처음부터 너무 수상하긴 했는데 허씨 행보 보니까 역시 내 예상대로 돌아가는거 같음

세상 어느 아이돌이 데뷔 첫해부터 자작곡 들이밀고 자기노래 들고 나오던

그런건 보통 재계약 이후에 하는거임. 아이돌 그룹을 만드는 이유가 개인을 부속으로 쓰기 위함이고

그룹이 인지도를 쌓기 전까진 절대 개인이 튀는 활동을 해선 안됨

팀이 존나 잘되서 데뷔초부터 인기를 많이 누린다고 해도 갠활 허용 시점은 3년차 이후부터나 풀어주는데

르세라핌은 1년도 안되서 풀어준다? 이게 가능한 상황은 딱 하나밖에 없음. 단기 계약으로 뭉친 프로젝트그룹

그리고 사쿠라의 전무후무한 이중기획사 계약도 있지. 아키모토가 뭐가 아쉬워서 사쿠라를 그렇게 붙잡아둘까?

걔가 키운 아이돌 중 솔로활동으로 돈벌어다줄 애들 줄세우면 연병장 두바퀴 돌릴만큼 나올건데?

아이즈원 말고는 사쿠라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를 못찾겠다. 아키모토는 아이즈원의 일본 총괄이니까

하이브가 만채를 뽑은 이유도 설명이 가능해짐. 만채는 원래 뉴진스 다음 세대의 리더로 낙점된 애였음

그런 애를 뉴진스보다도 먼저 데뷔를 시켰다? 그 이유가 뭘까? 르세라핌이 프로젝트그룹이라면 설명이 가능해짐

먼저 아이돌 생활 경험좀 쌓고 노하우 비축해놨다가 다음 걸그룹 데뷔조에 합류해서 리더 하라는거다

정리하자면 르세라핌은 단기 프로젝트 그룹이며 해체 후 멤버들의 행보는 이러하다

샄쌈 - 아이즈원 재결합

허씨 - 하이브 레이블 솔로 가수

만채 - 뉴진스 후배 걸그룹 리더

카즈하 - NAECO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