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획기적인 것임.

누가 모르나 걸그룹이라는게 주로 남자들 돈 빨아먹으려고 만들어진다는 거?

팝이 상업적이라고 해서 죄가 되는 것은 아님. 

근데 대중은 식상하고 너무 뻔히 보여서 질리게 됨. 왜냐면 사람이란 ego란게 있거든.

너무 일차원적인 자극과 쾌락은 수용자에게서도 거부반응이 일기 마련. 

우리가 릇과 릿에 살짝 아쉬움이 느껴지는게 뭘까? 그게 바로 너무 들이댄다는 거임. 

아 이쁘고 귀여운데 니네 좀 부담스러워~ 뭐 이런거지.

그래서 락이나 힙합이 그래서 유스(Youth)의 모범인 시대도 있었음. 돈이 걸린 사업이지만 그걸 무시 혹은 초월한 느낌을 주었거등.

2ne1과 블핑의 성공도 그런 걸 잘 포장했기 때문이지.

버블검을 들어보자.

이지? 편안함? 어 이런 걸그룹 음악은 없었는데? 생소하기도 하고

들이대질 않네. 난 어떡해야 하지?

결국 내가 한발짝 들어가지 않으면 동화될 수가 없어.

와 이런 느낌... 언젠가 아주 어렸을 때 느껴본적이 있었던거 같은데...

짝사랑으로 끝난 첫 사랑의 추억 같은.

심심하면 껌 풍선 불다가 ... 펑 터져 버렸던 것 같은.

그런 아련한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