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부모가 소송을 낸다면

1) 전속계약무효확인소송

2) 저작권 권리침해소송

인데

1)은 가능성도 낮고(없고) 민희진 스스로도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음. 부대표와 대화보면 뉴진스 손해배상액이 5천억 어쩌고 하는 것 보면 전속계약무효확인소송을 통해서 배상없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논외로 여겼다고 봄

2) 저작권 권리침해소송은 빌리프랩이나 쏘스뮤직을 상대로 낼텐데 이건 어느 정도 낼 여지도 있고 (혹시) 승소할 가능성도 있음. 실제로 걸그룹 시크릿이 안무를 무단 도용했다며 댄스학원 상대로 소송을 내서 이긴 사례도 있음

문제는 2)번 소송이 실행된다면 민희진 카톡상 민희진의 회사 장악 계획 하에서 진행되는 것인데 현재 상황은 당초 민희진 계획과 전혀 다르게 흘러가고 있음. 당장 곧 민희진이 해임될텐데 그렇다면 뉴진스 부모들이 소송을 낼 이유가 사라져버린 것임.

이후 진행될 하이브-민희진 민사소송에 도움이 된다면 모르겠으나 민희진 부모가 소송을 낸다면 오히려 민희진 카톡이 농담이나 사담이 아니라는 심증만을 굳힐 수도 있어서 주주간계약 해석, 적용에서 민희진에게 득될 것이 없는 상황임.

물론 뉴진스 입장에서도 이제 본격적으로 활동해야 되는데 노래에만 집중해야 될 시기에 법적 분쟁으로 화력이 분산되는 문제도 있고...

가장 큰 것은 멕진스 등이 이슈화 되면서 저작권 운운하기에 뻘쭘한 상황이 되어버렸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