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이 미국 진출해서 놀라울만큼 성과를 보여주고 그거에 맞춰 서구권에서도 케이팝이 스며들면서 지금처럼 견고한 매니아층이 형성된 거 같은데.

예전에도 매니아층은 있었다만 인식자체가 게이팝 이러면서 놀림당하기 일쑤였는데 방탄이 빵 터지면서 그런 빈도도 줄어들었고(물론 아예 사라지지는 않았지), 지금 그 매니아층도 이제 약간 준메이저 급 비슷하게 온 느낌이고, 특히 교포들 경우에도 케이팝 덕을 상당히 봤는데 이게 방탄 덕 아닌가?

블핑 역시 케이팝 저변을 넓히는데 한몫을 했지만 방탄에 비하면 한참 떨어지고(체급으로 비교하면 블핑은 밴텀급, 방탄은 헤비급).

지금 갤럼들이 4세대들보고 글포티가 어쩌니 미포티가 어쩌니, 음판 100만 장이 어쩌니, 월투 규모가 어쩌니하면서 나름 글로벌하게 자기가 빠는 팀으로 갈드컵하는 것도 다 방탄이 저변을 넓혀준 결과때문인 거 같음.

만약 아직까지 3대 기획사가 자기네들끼리 해먹었다면 이룰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함.

갤럼들은 어떤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