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우투수 심수창(38·LG)이 약 8년 만에 다시 LG의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활짝 웃었다. 지난해 8월 한화에서 웨이버 공시됐던 심수창은 이번 겨울 LG와 연봉 5000만원 계약을 체결했다. 2011년 7월 트레이드로 LG를 떠났던 그가 넥센(현 키움)과 롯데, 한화를 거쳐 친정팀으로 돌아와 마지막 불꽃을 태우겠다고 다짐했다.

쥐에서 받은 연봉 5천만원



웨이버의 경우 영입을 하면 4년 FA계약의 3년째인 올해와 내년까지 계약을 승계해야 한다. 심수창은 2015년말 한화와 4년간 13억원에 FA계약을 한 바 있다. 올해가 3년째다. 웨이버 이적이 불발됐기에 한화는 잔여 연봉을 전부 지불한다. 만약 내년에 새팀과 계약을 한다면 심수창은 한화에서는 잔여연봉을 보전받고, 새팀에서는 새롭게 연봉을 받을 수도 있다. 리그 전체의 타고투저 등 심수창에게는 여러가지 좋은 신호가 많았지만 올시즌은 결국 새집을 찾지 못했다.



2016년 자유계약선수(FA)로 4년 계약을 한 심수창의 연봉은 2억원이다. 이에 한화는 심수창이 혹여 새 둥지를 찾지 못하면 계약기간인 내년까지 해당 연봉을 그대로 지급해야 한다. 그럼에도 ‘이별’을 최선의 선택으로 여긴 것은 심수창이 지난 6월 트레이드 요청을 한 뒤로 함께 가는 게 서로에게 이롭지 않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선수가 새 팀을 찾도록 길을 열어주는 게 최선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한화에서 받은 연봉 2억원(4배)


시발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돈 퍼줬는데 나가서 한화 까고 다니는건 무슨 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