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난 손심바 좋아함 

앨범을 돌려듣지는 않는데 가끔 한곡씩 찾아듣고 

우, 테스트, 그 무사시 프리스타일은 각각 10번은 들었음

또 격리해제 피쳐링중에서 1등으로 꼽음 암튼

사운드보다 가사가 찰진걸 좋아해서 뭐 암튼 개취임

암튼 힙갤 정병들이랑 다르게 랩 말고 래퍼 인성이니 이슈니 이딴건 ㅈ도 관심이 없는 나는

별다른 편견없이 손심바를 좋아했음

근데 유툽 알고리즘으로 이새끼 라방을 우연히 봤는데 

하필 누르자마자 떠들고 있던 주제가 힙합이랑은 별 상관없는 내 전공분야 였던거임

근데 이 병신새끼가 ㅋㅋㅋ

전공자 입장에선 함부로 단정하기 어려운 문제를

개 좆빠는 소리로 아주 가열차게 20분동안 떠드는거임 ㅋㅋ 그것도 

지가 옳다는 단정과 자만과 아집으로 똘똘 뭉친 말투로 그지랄을 떠드는걸 보고 

아 이새끼는 계도가 불가능한 새끼구나 확신하게 됨

어떤 민감한 주제에 관해 

전문가가 되면 각종 얽혀있는 이해관계등을 심도있게 생각하게 되면서 말을 아끼고 조심하는 반면

유투브 좆플루언서 등 시대빨로 능지에 비해 영향력이 커진 좆문가들은 꼭 존나게 확신을 가지고 떠들더라

잠깐 클릭해서 본게 그정도면

평소에 얼마나 많은 실수를 하면서 살고있는지 안봐도 뻔하고

여기 병신소굴에서도 유독 온갖욕을 혼자 다 쳐먹고 사는거보면

좆밥들 디스곡으로 좀 팬다고 우쭐댈 때가 아님

커뮤도 좀 잠깐 멀리하면서 본인 인생에 대한 심도있는 고찰이 필요해보이는데

이제 진짜 나이 두세살 더 쳐먹고까지 이부분에서 발전이 없으면 지금 잘지내는 주변인들과도 멀어지는거 한순간임

정신차리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