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바자와디 때 네임즈랑 엘리자스데모
좋게 들었고 지금도 실력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근데 어느순간부터, 탁탁 스나이퍼 때도 그렇고
필요이상으로 말을 밉게 해

그냥 '이 디스전이 랩실력으로 겨루는 게 아닌 건전한
경쟁이 아닌 폭로전으로 비화되는 것과 퀄리티가 아쉽다'
이 정도 표현이었으면 삐딱한 사람이라고 생각 안 했을 거

레슨생한테도 '레슨생들이 때로 본인이 재능이 있다고 생각해 래퍼로서 포기를 못하기도 하는데 때로는 삶에 있어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게 멋있는 행동일 수도 있다'
이렇게 얘기했으면 의도한 바를 왜곡없이 다 전달할 수 있었을텐데

그리고 이센스랑 저랑 생각이 달라 여기까지 하겠다 했는데
굳이 별 상관도 없는 80명 앞에서 30분간 열을 낼 일이 무언가 싶다
영상 찍고 이름 태그하는 것도 좋은 대화방식인지 모르겠고

어쨋든 손심바가 어느순간 지나칠 정도로 여유도 없고
유쾌한 엔터테인보다 갈등상황을 많이 만드는 거 같음

본인 생각을 왜곡없이 정제해서 표현했으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