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레슨 커리큘럼 안에

힙합의 역사 << 이게 들어가 있는 건 진짜 좆도 이해가 안됨

랩레슨을 받는 이유가 뭐냐?

내가 힙합을 좋아하고 랩을 하고 싶은데

당장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를 모르겠으니까 받는 거잖아

꽁으로 받는 것도 아니고 대충 싸면 월 15만원부터 이름값 있고 비싸면 50만원 까지도 하던데

랩레슨 받는 나이대가 보통 중고딩 ~ 20대 초반인데

얘네한테 15만원에서 50만원이라는 금액은 집이 잘 사는 거 아닌 이상

꽤 큰 돈이란 말이지

랩을 하고 싶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현역 래퍼가 경험해보면서 느낀 자기만의 노하우를 배우러 갔는데

뭔 시발 힙합의 역사는 왜 가르쳐주는 거임?

아니 뭐 자기만 따로 아는 본토 래퍼들도 모르는 역사가 있나?

차라리 레슨 해주다가 친해져서 밥도 먹고 노가리도 까고 하는 상황에

심심해서 힙합의 역사 얘기하는 그런 건 상관 없지

근데 이게 돈 내고 배우는 레슨 커리큘럼 안에 들어가 있으면 문제가 된다고 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