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너가 마냥 유쾌하진 않았지만 풍자로 받아들일 수 있고 이해했음

다만 그들을 따르는 팬들의 무지성 비난과 조롱은 참 멋 없었음ㅋㅋ우르르 몰려다니며 여기저기 깽판치고 다니는건..진짜 최악

나중에 뷰너도 풍자가 아닌 이 팬덤들을 등에 업고 풍자도 뭣도 아닌 무지성 비난으로 나아가더라 음..그건 멋 없었어 확실히

근데 무관심 보다는 그래도 이렇게

힙합에 관심 없던 사람들에게 이렇게 씬 이야기 오르내리고 하니까 한편으로는 싫지는 않더라

국힙 대장 빈지노,이센스 컴백에도 챠트 안에 힙합은 처량했음

아 중간에 빈지노 트레블 어게인 잠깐 등장했고 릴러가 꽤 높이 오르긴 했다만 챠트 안 릴러 곡은 힙합음악으로 어필이 부족했던건 사실임

반면 맨스티어의 에케47은 챠트에서 살아남으며 힙합적인 요소로 대중에게 확실히 랩음악임을 각인시켜줬음

마지막 쇼미에서 조차도 이렇게 판이 커지지 못했는데

뷰너가 뇌절만 안 했다면, 뷰너가 조금만 처세술이 뛰어났다면, 극단적 성향의 무지성 뷰너팬들이 뷰너를 벼랑 끝으로 몰지 않았다면

어쩌면 힙합과 뷰너는 공생의 관계로 서로가 이득 볼 수 있었을거라 보는데 끝이 참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