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까 내가 지금 썸타는 여자애가 가슴 존나크고 얼굴도 괜찮고 

진짜 연애만 생각했으면 존나 잘만났을 것 같은데

문제가 씨발 키가 존나 작음

나는 179cm인데

얘는 키가 150대초중반임..

내가 남자로 인생 이만큼 살아보니 느낀건데

키가 진짜 존나 중요함..

나는 초등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반에서 맨날 맨 앞자리에 속할 정도로 키작았었는데

진짜 고등학교 때 키 존나 커가지고 주위 친구들도 다 졸라 놀랐었음 

너 왤케 키많이 컸냐고..

그래서 키 좆만할 때랑 키 존나 커졌던 때랑 삶의 차이를 뼈저리게 느꼇었는데

진짜 예전에는 길거리에서 삥 존나 뜯기고 내가 잘못한거 없는데 시비도 존나 털리고 그랬는데

키커지고 운동 해서 몸 존나좋아지니까 일단 시비도 아에 안털리고

시비 털려도 키 좆만할 떄는 벌벌떨리고 그랬는데 키 커지고 운동하면서 몸도 존나 좋아지고 그러니까

시비털리면 오히려 떨리기는 커녕 그새끼 찢어죽이고 싶은 생각들면서 눈싸움하면 알아서 상대방이 눈깔음

이렇게 다 겪어보니까 진짜 얼마나 키가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끼게됨

근데 가뜩이나 키는 모계유전이 강하다는데

이렇게 키 ㅈ만한 애랑 만나서 결혼하면 애들 어케될까 진짜 존나 신경쓰이더라

더욱이 나는 키가 ㅈ만할떄랑 클떄랑 그 상황을 느껴봤기 때문에...

지금 만나는 애가 진짜 연애만 생각했었으면 정말 아무 걱정없이 만났을것같은데

결혼은 어차피 2세출산이 목적이라는 내 가치관에 기반해서 생각해보니까 불안한 마음이 계속 생기더라..

애도 작을까봐

진짜 여자 키 결혼할때는 생각안할 수가없음.. 적어도 내가 179니까 아무리 적어도 여자 키 160 중후반 이상은 

됐으면 좋겠는데 슈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