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기 영숙처럼 약 3회만에 이성적 매력이 0으로 돼서

거의 돌멩이로 보인다


남자는 남성미를 뿜고, 여자는 여성미를 뿜을 때 이성적 매력이 유지, 상승하는 것인데

영숙의 대화는 자신의 이성적 매력을 발산하는 대화방식이 아님

그저 상대가 이미 자신에게 호감이 있으니 자신은 매력 발산할 필요가 없다는 인식으로 보이고, 이에 상대를 검색하는 행동만 하다보니 보는 입장에서는 이게 여자인지 건담인지 돌멩이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이성적 매력이 사라짐

이는 현숙과 비교하면 명확히 구분된다
현숙은 자신이 사랑에 찐 진심이라는 닭살돋는 말을 하기도 하는데 이런게 사랑이라는 감정 영역 안에서 하는 대화이고 어필 아닌가? 또한 설레어하고 작은 거에도 잘 웃고 즐거워하고 하니 여자여자한 느낌이 전달되는거지

그런데 영숙은 이미 사랑 단계는 끝내버리고 권태기 온 사람 마냥 계산적이고 작위적인 대화를 한다 영식, 영철이 사랑 영역 안으로 끌고 들어오려는 대화 시도를 많이 했는데도 영숙은 마치 그런 게 없어도 자신은 사랑스러운 여자라서 상대가 자신에게 계속 이성적 매력을 가질 것이라 착각하는 것 같음

영수가 나쁜놈 같지만 사랑 영역 안에서 자신을 어필하고 하니 그닥 재수없지가 않고 이성적 매력도 유지하는 것임 즉 영수가 욕먹는 것은 영숙이 욕먹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것임

영숙은 방송을 보고 자신이 뭐가 문제인지 확인해서 고쳐야만 원하는 결혼을 할 수 있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