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까지 항상 꼭 운동하고 덜 먹었어서 말랐었는데
그게 늘 지켜오던 인생 패턴이라 인지 못하고 있었음

근데 최근 쉬면서 먹어도 안찌는줄알고 계속 먹으니 찌더라

너무 부러운데 마른체질... 뼈말라가 여리여리하고 예쁘잖아
근데 옥순이는 좀 아픈거일수도 있단 생각 들더라
아무리 먹어도 안찌는 체질이 있고 섭식장애도 많다던데
울 동네 어떤 여자 작년까지만해도 저녁에 분리수거할때
많이 스쳤다 엄청 아이돌처럼 말랐다 생각했는데
한참 안보이더니 얼마전에 새벽에 마주쳤는데
옥순 정도로 말랐더라 안그러던 분이 화들짝하던데
내가 만약 그 사람이면 대인기피증 생길 정도였거든
난 안쓰럽더라 진짜 저 다리로 어케 걸어다니지?
생각 들더라 (성격상 말은 못 걸었다)

근데 옥순이 달릴때 잘 달리고 다리는 많이 심하진 않더만..
이혼한거에 대한것도 있고 마르고 힘든 몸에 용기내서
출연한건데 왜케 괴롭히는건지 몰겠음
솔직히 여기저기서 뭐라해도 자존감 높은거 보이고
얼굴 살만 붙으면 이목구비 다 포함해서 나솔 통틀어
여리여리 청순형일거다
거기다 집안 좋고 그래서 더 용기 뿜뿜일듯해
그래서 난 더 응원할거임
나이도 나랑 같아서 좀 더 신경쓰여서 써봄

부디 악플 신경쓰지말고 살만 좀 더 찌워서 건강해져라!!
옥순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