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은 사회생활이나 회사생활 못하고 그냥 치료받아야 함. 그래서 가족이 아니지 않은 이상 오히려 위험하지 않음. 진작에 짤리거나 손절당하니까.

너희들 회사생활에서 영숙 같은 애 본적있음? 공무원도 저런짓 하면 못버틴다

하지만 영자는 다르다. 우리의 회사생활에서 가장 보기 쉬우면서 위험한 타입이 바로 영자지.

자존감이 극히 낮은데다 질투심이 굉장히 강해. 문제는 대놓고 공격하지 않고 교묘하게 사람 하나 잡들이하는데 특화됬지.

괜히 회사생활 10몇년한 사람 아니잖아?

1. 남을 깔려면 자기 평판이 좋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미지관리에 신경써서 무해한 사람으로 인식하게 함

2. 좋은 이미지를 기반삼아 남에게 뒷담을 퍼트려서 마음에 안드는 상대를 담굴려고 함. 정작 상대 앞에서는 이미지 관리를 하면서 말야

3. 가장 큰 문제는 뒷담이 왜곡되거나 날조된 형태로 전달이 됨. 제대로 팩트만 전해도 듣는애가 왜곡해서 이해하기 쉬운데

애초에 잘못된 정보를 줘버리면 답이 없어짐

4. 상대는 뭘했는지도 모른 채로 어느 순간 조직에서 평판이 안 좋아짐.

5. 상대가 아예 대놓고 팩트체크를 하지 않는 이상 영자는 손 안쓰고 뒤에서 보고만 있게 됨. 그리고 팩트체크도 시간이 너무 지나거나

상대 성격이 물렁하면 매우 힘듦

6. 카메라가 다 돌아가서 전지적 시점으로 보는 방송과 달리 사회생활은 지가 시선에서 보이는 것만 보이기 때문에 객관적 진실이 진짜 어려움.

어디서 많이 보던 패턴 아니야? 나는 싸움의 근본원인을 보면 결국 영자가 핵심이라고 봐.

안타까운건 자존감이 너무 낮으니 영수 같은 애에게도 무시당하는거지. 그리고 그걸 또 마음에 안드는 상대에게 전가하고 악순환을 스스로 만드는거지.

이런 타입이 제일 골치아프면서 답이 없다. 하나하나 증거모아서 노골적으로 터트리지 않는 한은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