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외모가 첫번째임 영숙 딱봐도 성형같은거 안하고 자연같아보이고 수수하면서 깔끔함 그리고 한국계 미국교포느낌있음 절대 성형안한 느낌의 외모.

상철같은 성격이면 눈 어거지로 땡그랗고 여자여자하고 그런것보다 그냥 스탠다드를 원하는거임 평범한거 어쩌면 억척스럽고 동양인 차별해서 예민했던 자기 모친 생각도 났겠지.

다들 영숙을 욕하고 손가락질하는데 내가 만나본 여자 내면 깊은곳에 영숙같은 히스테릭한 면모 없는사람 본 적 없었음. 실제로 한국의 젠더관련 사회현상도 그런 면모들의 연장선인데 왜 덮어놓고 욕하는지 이해안감.

영숙이라 그런게 아니라 애초에 여성은 철학도 없고 비논리적이고 기분파에 변덕스러움 상철은 그걸 이해하고있는거임. 대신 여성의 장점은 모성애지 자기 딸, 아들을 위해서라면 성깔 더러워져도 외부 위험에 대해 지키는게 모성애임 그리고 광수가 말실수하고 인지 못하는거 보면 알듯이 여성은 인간관계나 언어적인 능력 등 사회성 전반이 상대적으로 우월함

한국인들이 착각하는 착함이란건 마치 그사람이 완전 무해하게 멍청하고 인형이나 갖고놀면서 더럽고 무서운건 배척하는 유아퇴행적인 성품을 정의로써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듯 그건 착한거 아니거든요ㅋㅋ 그냥 약하고 지능 낮은거지.

광수는 영숙에게 말실수를 여러번했지만 상철이랑 영숙 대화는 상철이 잘 맞춰주면서 굉장히 스무스하고 흥미로웠음. 광수에 대한 영숙의 무례함이 상철에겐 1도 상관없는 이유임 자긴 애초에 영숙이든 광수든 그사람들을 상회하는 언어능력을 가졌으니까 애초에 그런게 싫었으면 대화 한번 해봤을때도 영숙이 싫었을꺼임 왜나만 맞춰주지? 이런생각이니까 상철은 본능적으로 자기가 맞춰줘야되는 사람을 찾고있는거임.

결론 상철은 애초에 영숙이 뭐에 화났는지 왜 안그래도 되는지 알고있는거임 영숙은 그걸 컨트롤 못하고 감정을 표출하고있고 그게 딱한거임 애초에 좋아했고 이게 남자가 보는 지고지순한 그런 면모의 일종임 지켜주고싶은거

성격 나이스하고 집안 좋고 섹시한 여자는 다른 남자에게도 매력적임 그리고 여성은 변덕이 심함

영숙은 포커치는데 자기 패를 다보여주면서 하는거임 그모습이 순수하고 귀여워보이는거 반면 전자같은 경우는 패가 엄청많고 패를 다숨기면서 날 이겨먹는거임 그건 상철에게 두려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