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인간이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 중 하나는 자기 객관화임

자기 객관화를 위해서는 자신이 겪은 경험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줄 아는 능력도 필요함

하지만 미숙한 인간일수록 자신의 경험을 특히나 고통스러운 경험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음

이러한 성향은 자기가 인생의 주인공이라는 자의식 과잉에서부터 비롯되기도 하고 피해의식에서부터 비롯되기도 함.

그래서 미숙한 이들은 자신이 겪은 고통과 슬픈 일이 너무나 큰 고통이고

그걸 이겨내고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는 자기 자신을 대단한 사람으로 포장하고 싶은 거임

더 무서운 점은 이런 사람들이 자기 경험과 고통은 높게 평가 하면서 남의 경험과 고통은 쉽게 폄하함

그래서 그 정도 고통은 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뭐 그런 정도의 일로 그러냐? 라고 쉽게 말을 함

정말 고생 많이 했고 성숙한 사람일수록 자신의 경험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줄 알고

스스로 고생 많이 했다고 떠벌리기보단 주변에서 정말 고생 많이 한 거 인정해 줌

또한 그런 사람들이 남의 경험이나 고통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남의 이야기를 잘 경청함

결론 : 나는 산전 수전 다 겪었다는 애들 피해라. 자의식 과잉에 허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