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때 정숙이랑 영숙이가 사연 얘기 하다가 울고불고 하다 김치찌개 싸움으로 번졌는데

그때 정숙이 사연은 보호 차원에서 편집됐다. 엠씨들도 사연이 너무 심각하다는 투로 얘기했고.

그걸 듣고 영숙이는 정숙이를 위로하면서 이번 광수 처럼 자신의 힘든 사연을 꺼낸다(사실 광수가 밑밥까는 표현이 잘못됐어도 영숙 너의 아픔을 존중해 라는 표현이라고 나는 생각했고 그 뒤 발언이 포인튼데 입도 뻥끗 못하게 막는거 진짜 보고 기함했다 오로지 본인밖에 모르는 사람)

마치 언니 힘들었지 나도 힘들었어 이렇게 동병상련의 위로지. 

영숙이의 사연은 방송에 나오지 않았고, 두번의 이혼으로 겪은 날카로운 사회의 시선에 대해 

힘들었다는 멘트가 나온다. 사연들을 다 듣고 영자도 빵 터져서 같이 울고 다들 조용히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나온다.

방송 뒤에 10영숙은 인스타 라방에서 그때 자신의 이혼 사유와 사연을 그 자리에서 다 털어놓으며

힘들었었지만 우리 힘내자라는 얘기를 했었다고 말했고,

가끔씩 보이는 영숙의 이혼사유 글에는 가정폭력과 외도로 두번의 이혼을 했다고 한다.

영숙라방 가끔 보는데 자기 이혼사유 진짜 평범하지 않았고 정말 힘들어서 이후 치료?치유의 시간으로

2,30대를 다 보내서 여행도 안가보고 사진도 없다는거 보면 그 사유가 맞는걸로 짐작된다.

사실 살다가 이혼하면서 여자가 겪는 극한의 상황이 

가정폭력, 외도, 도박(경제적) 그외 시댁갈등, 성격차이 뭐 이런거 아니겠나..

그런거 보면 결혼생활에서 영숙이 산전수전 공중전을 겪으려면, 

진짜 탈북 스토리 아닌 이상 돌돌싱 광수 사연따윈 줘패버리는 이유 사실 모르겠다.

내생각에 광수가 어떤 이혼사유인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두번 이혼이라는거 자체가 굉장히 쉽지 않을거 같고

스스로도 힘들고 또 사회의 시선도 좋지 않지만 남자기 때문에 10영숙보다는 좀 더 의연히 지낸게 아닐까 싶다.

3대 강력 이혼사유 한번, 두번 겪은 10기들도 서로 같은 아픔있는 사람이라고

같이 울어주고 안아주고 했는데

대체 무슨 아픈 사연이길래 내 밑으로 다 조용히해 라는 입장으로 다른 사람들한테 그렇게 자기 성깔대로

다 푸닥거리 하는지 정말 영숙의 이혼 사유 궁금하다.

돌싱특집 두번째라 분명 10기와 16기의 뭔가 교류가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었는데

과연.. 영숙이도 어울릴수 있을 것인가 궁금하다.

같은 돌싱들이 보는 영숙이는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