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광수: 남의 말만 듣고 옥순 욕하는거 보고 정상아니라고 생각. 불안할 수는 있지. 하지만 정상이면 불안해서 더 잘해야겠다 더 얘기 많이 해봐야겠다 하지 갑자기 호감있는 여자 욕하는거 안함. 그리고 옥순 붙잡았다고 생각하고 다른 여출들한테 찝쩍거린것도 잊지말자. 눈치도 겁나 없다. 영숙이가 광수한테 잘 못한게 많아서 그렇지. ㅅㅈㅅㅈ발언도 다시 보면 광수한테서 수동적 공격성 보임. 오히려 ㅍㄹㅁㅈ은 진짜 눈치없어서 한 얘기 같고.

2. 영숙: 빌런이라기엔 너무 쉬워서 속이 보여서 고구마 먹은 것 같은 느낌 없음. 가스라이팅도 교묘하지 않아서 안 당하면 되고 가르치는 느낌들게 말하는 것도 그냥 웃겨서 넘어가짐. 잘못된 본인 뇌피셜도 아아아아주 없는 이야기에서 소설 쓰는건 아님. 보고 듣고 느낀게 있어서 하는 얘기긴한데 핀트가 좀 나가있음. 입이 가벼운것이 문제를 일으키는게 아닌가 싶음. 솔직히 영식이나 광수한테 한 얘기 보면 없는 얘기 아니잖아 현숙 다른데 관심있는거 맞고. 옥순도 영수랑 잘 맞는 것처럼 보였음. 물론 옥순은 오빠,동생같다고 했지만 이걸 모든 사람한테 한시간마다 보고 한것도 아닐거고 영숙은 그냥 겉에서 본 것들로 뇌피셜 구성했을수 있다고 봄. 잘했다는건 당연히 아니고.  근데 영숙 말투 좀 들으면 신뢰 하나도 안가던데 실물로 대화하면 믿음이 가는 화법을 구사하나? 사람들이 이 사람 말을 믿네? 왜인지 내 기준 신기함.

3.영자: 내 기준 제일 무서워. 진짜 무서워. 이런 사람 주위에 있음. 무서움. 무서워.

4. 순자: 운이 좋았다. 영숙이한테 옥숙이가 얘기했다는 의심에 확신을 주고 옥순한테 말 옮길땐 본인 쏙 빠지는 거 보고 인성확인. 영자보단 못하지만 영자같은 면도 있는거 같고 빠지는거 보니까 영숙이랑도 오버랩 되는 부분 있는거 같음. 하여튼 운이 좋았던거 같다. 광수랑 한복데이트 했으면 순자가 영숙 역할 맡았을지 어떨지 궁금함.

5. 영철: 영철은 광수한테 할 수 있는 얘기했다고 봄. 그거 말고 강동원 소지섭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

6. 영수: 손뼉 짝짝. 자뻑. 영자 거절할때 방법이 너무 더러워. 그냥 너 이성으로 안보임 하면 되는걸 가지고 난 자주 만나고 싶고 데이트도 하고 싶은데 아기 있어서 안되겠네? 된다고? 진짜? 어떻게 강원도에 있는 친정에 맡긴다고? (너 나 그렇게 좋아?) 약간 이런 느낌으로 자존감 바닥으로 치게 만드는 대화법..아니 그리고 본인 애 셋 아님? 남들이 보면 본인은 애들 없는줄 알겠어

7. 옥순: 솔직히 여기 있을 정도의 이상한 사람은 당연히 아님. 근데 굳이 영자한테 다 얘기해주는게 이상하긴 해. 물론 의도가 좋았을수도 있겠는데 기싸움이었을수도 있겠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