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영자가 존나이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임.

근데 난 영자가 왜 옥순한테 집착아닌 집착을 하게되었는지

우리 여자 선후배동기들의 이야기로 설명해줌.


일단 영자는

1. 본인이 나쁘지않다는걸 인지하고있다.(외모적으로)

2. 근데 또 어디가서 내가 젤 예쁜데? 할 수준이 아닌것도 알고있다.

3. 나 정도면 괜찮지. 이거 무조건 인지하고있다. 그래야 내 이론이 성립됌.


연영과 나와서 배우한다는애들 몇 오달수류 말곤

지가 어디든 잘났다 이쁘다 하는 애들이 온다.

근데 쟤는 진짜 내가봐도 존나 이쁘다. 싶은 여자를 보자나?

그럼 여자애들 반응이 와 쟤 너무이뻐 대박

이게아니라. 자퇴하고싶다. 자살하고싶다. 시발년

이런식으로 흐름이 이어짐.

그냥 본능적으로 아는거지

쟤가 나보다 이쁘다는거.



근데 거기에 너정도면 이쁘지

이런소리하면 불난곳에 가스쏘는거임.

소위말하는 과탑급 남자친구를 사귀더라도

그 여자애에 대한 혐오는 사라지지않음


후배 여자애중 하나가 약간 남상이긴해도

누가봐도 이쁜얼굴이 아주 큰 가슴 가진 여자애 하나들어왔는데

여자애들 사이에서 별명이 모든게 완벽한 시발년이였다.


그정도의 느낌으로 누군가를 본게 아닌가 싶다.



그래도 난 영자가 젤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