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누가 사과를 하면 너그러울줄도 알아야 하는데. 상대도 전날 같이 있을떄 울고 밤에 사람들과 대화도 못하고 아침에도 그렇고 짧은 솔로나라에서 시간 날렸어.

근데 사과하러 온 사람한테 정색하면서 니가 뭘 잘못했는지 알아야 사과가 끝난다는 식으로 나오니까 결국 광수 입으로 잘못한 내용을 조목조목 말하게 함.

영식이는 상철과 틀어진걸 붙여볼려고 위로를 위해서 자신과 대화를 청했는데 상대가 좋은 의도로 대화를 걸었는데

또 경각심 나불거리며 여자방에 있었던 일들 줄줄 고자질해서 현숙이는 영호 좋아한다는 뉘앙스 잔뜩 풍겨서 영식 마음 아프게 만듬.

광수랑 차안에서 있었던 일도 그 이야기를 듣고 나면 광수 마음 심란해진다는 걸 누구라도 알수 있음. 좋게 이야기를 하려면 충분히 가능한데

걔는 딴 사람이랑 잘되고 있다. 너 답답하다, 너 포시랍다 이런 소리 듣고 기분 좋아질 사람 있음?

광수도 기분이 상해서 차에서 그런 대화가 나왔을 것임. 근데 실컷 딜하다가 광수가 한마디 하니까 너를 위해 충고했을 뿐인데 이거봐라? 하며 화를 삭힘.

하나 하나 영상 보면서 대화내용을 딸 정성은 없지만 재방하면 쭉 보는 편인데 보다보면 남에게 좋은 말 보다는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말을 많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