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숙
ㅡ 일 잘하는 거래처 차장 타입.
회사 다르고 업무는 같이 하는 나랑 자주 통화해야 되고
메일 자주 주고 받고 소통이 필순데
일 하는거 보면 직관적인 해결능력이 일 잘하는 남직원 뺨침.
이런 타입이 회식 자리에서 술 한잔 들어가면
2차 쯔음에 조금 더 마음의 벽을 풀고 개인사 털어 놓으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음.

2. 현숙
ㅡ 대학 다닐 때 자세히 보면
여자 동기들 사이에 각각 한명씩 꼭 섞여있는
키크고 맹한 이미지의 보통 사람.
이런 애들이 꼭 단발만 함.
대외적으로 허허 웃고 맹한 개그도 치지만
속으로 상황마다 계산 계산 계산 다 하고 있는 타입.

3. 순자
ㅡ 초중고대 어느 집단에서나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분포되어
있는 유형으로 일로 가자면 가고 절로 가자면 가고
자기 줏대가 거의 없음. 누가 다그치면 쫄고 우쭈쭈 해주면 웃음.
이런 타입이 보통 친구따라 어디 가자 그러면 노래방도 술집도
그냥 아무 생각없이 가는 유형. 공부 잘할래야 잘할 수가 없는
타입이기도 함.

4. 영자
ㅡ 외형도 성격도 그냥 저냥 일반적이고 어떻게 보면 괜찮네 싶고 무난해 보이지만 술 많이 맥여보면 제일 많이 변하는 스타일.
겉과 속이 가장 다른 유형. 아마 남자를 오지게 좋아할 가능성
농후. 남자 때문에 친구 관계고 나발이고 다 박살나던 말던
이상하게 행동하는 타입.

5. 영숙
ㅡ 살면서 주변인으로 매우 마주치기 힘든 타입.
왜? 일단 사회 생활 불가하기 때문에 나까지 올리가 없음.
어쩌다 흘러 흘러 마주치게 됐다면
그냥 허허 웃어주고 별말 하지말고 무조건 자리를 피해라.
딱 한달만 피하면 그 안에 다른 사람들과 대판 싸우고
틀어져서 어딘가로 사라질 예정이니까.
남녀로써 엮였다?
그럼 너도 제정신이 아닌 새끼일 가능성이 100퍼센트.
심리학도로써 볼 때
약간의 나르시스트 + 조울 + 공격성 다 섞여있음.
아마 높은 확률로 본인 가족들이 타일르는 듯한 얘기를
꺼내도 불같이 화내고 "그럴꺼면 다신 연락하지 마라 쫌!"
이렇게 대답할꺼임.

6. 방송 이미지대로라면
전형적인 인기많은 퀸카 느낌.
잘살고 잘 자랐고 외형도 괜찮은데
도도하지도 않고 잘 어울린다?
인기가 없을 수가 없음.
그러나 심리학도로써 볼 때
뭔가 밝혀지지 않은 성격이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옴..
판단 보류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