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갑자기 식탁에서 노가리까다가 광수한테 소환당함

쫄래쫄래 따라갔더니 갑자기 광수는 자기 자리에 앉고

영철이는 일어서서 재판받는거 마냥 가운데 서있음
일단 영철이는 여기서부터 가오상하지. 동등한 입장에서 테이블에 앉아 있는 것도 아니고 서서 얘기를 들어야 하는데

그 얘기가 언제 끝날지 어떻게 끝날지도 모르는데 계속 서서 그것도 옥순이도 옆에서 보고 있고.
맞는 방법은 셋 다 의자에 같이 앉아서 동등하게 얘기할 수 있어야 했다. 첫번째로 여기서 부터 삔또가 존나 상했을 거라고 생각함.
2. 애초에 감정적으로 광수가 접근함

기분 상한건 알겠는데 일단 자초지종을 설명하려면 최대한 감정 배제하고 이성적으로 말해야하는데
애초에 부정적인 감정으로 싸울듯이 얘기함

조곤조곤 나는 이런점을 오해했고 그래서 지금 상황이 온게

기분이 언짢다. 근데 그 상황에서 영철이가 얘기한 것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게 사실이다. 그럴 의도는 없었겠지만 오해할 상황을 만든 거에 대한 사과를 받고 싶다.
라고 “단둘이” 있을 때 사과 받는게 모양이 더 괜찮음
옆에 옥순이 있으면 가오상해서 절대 사과 못하지

광수가 풀어가는 방식도 너무 어리석다.


핵심은 서서 얘기할때부터 갑을 관계 느낌나서

영철이 같은 사람은 일단 여기서 기분이 좆같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