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도 이미 성깔이 자자한 영숙이 눈 부릎뜨고 눈앞에서 옥순이 그랬지? 그러니까

이성을 잃고 '어... 어.... 그런가.....' 하고 뇌가 정지됨.
그래서 결국 그 사단이 나고.

영철도 본인이 불려서 나간 상황
그리고 침대에 엎드려있을때 1차 심문을 당했을때의 쎄한 느낌.

불려나가서 옆에 옥순은 앉아있고 둘이째려보면서 추궁을 하니까

'난 이기적으로 나가기로 했어'

;말하고 싶지 않은데' 이런 말도 안되는 드립을 날리기 시작함.

그렇게 얘기하니까

옥순과 광수는 영철을 더 몰아붙일 수 있는 흐름으로 감.

영철이 논리가 없다고 생각하니까.

영철은

오케이. 내가 내 심증만으로 형 판단에 혼란을 준건 인정. 그건 내 잘못.

근데 나 때매 지금 옥순님과 이렇게 됐다고?

그리고 책임을져야 한다고?

그런말 하기 옥순님 앞에서 창피하지 않나?

그리고 사람 불러내서 추궁하듯이 이렇게 몰아붙이는 상황이 나한테 얼마나 모욕적인지는 생각안해?

이런식으로 대응을 했으면

옆에서 보던 옥순도 그래 이곳에서는 그 정도 말실수는 할 수있지.

그렇게 보였을수도 있으니까.

근데

그런식으로 대응을 하니까 옥순눈에도 광수가 피해자처럼 보임. 이미 마음은 떠났지만.

근데 더 웃긴건

순간 사람이 눈앞에서 눈 뒤집어져서 그렇게 들어오면

당황되고 대응이 서투를 수도 있는데

후속처리를 할수도 있는데

순자도 그냥 숨어버리고

영철도 사람들이 둘러싸서 자기말을 들어주고

같은캐릭터 영자 맞장구 쳐주고 그러니까

뒤짚어 엎네

난 싸움을 받아줄 용의가 있네

난 무례한 사람을 정말 싫어하네

개 드립들을 날리고 앉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