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는 옥순 뒷담할때 자기가 더 오버하면서 뒷담하며

옥순에게 가지 않고 다른 여출을 알아볼 이유를 만들었음...
삼자대면 할때는 당당하게 "그렇게 말한 근거"가 뭐냐고 물어보면서
정작 영철이 옥순 변심에 대해 얘기할땐 잠자코 있었음
광수에게 그전에 옥순에게 직접 물어보고
분명히 팩트 체크를 할 기회가 많았다고 생각함
그런데 맘이 없으니 굳이 남들 얘기에 혹한 척
다른 여출 알아보는 걸 합리화하다가
돌아가는 상황이 다른 여출과 기회가 없을 것 같고
여미새로 보일 것 같아서 저렇게 빠져나갈 구멍을 막판에 만든 것 아닌가 싶음
영철이의 "우리"라는 워딩이나 정치질 그림은 별로지만
방송이미지까지 미처 계산 못한 오히려 순수한 사람 아닌가 싶음
오지랖은 잘못이지만 광수가 옥순을 보험으로 생각하는 모습이
도발을 부르기도 했다고 생각함
삼자대면 한다고 저기서 사과하라고 하면
아무리 스스로 오해할 만한 발언해서 아차 싶더라도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광수의 삼자대면으로 2:1로 혼나는 굴욕적인 기분 들었을 것임...
저 상황에서 만약 영철이 사과를 하면 광수 자신은 선동당했을 뿐이고
사과를 안하면 영철이 빌런 각 나오는것도 다 계산된 거 아닌가 싶음...
옥순의 맘이 변했든 아니든 정말 중요한 건 광수맘 아니었음?
보통은 애매한 상황에서는 마음을 얻으려고 더 노력을 하지...
내가 좋다고 해서 좋다고 하더니 다른 남출이 좋대서 다른 여출 알아볼거라고
나솔에서 여태 이런적이 있었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