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순님에게 슈퍼데이트권 쓰면 재미없을거 같애서. 재미도 없고, 이미... 근데 옥순님과 데이트를 할 거라고 확신해요. 오늘이든 내일이든. 그래서 슈퍼 데이트권은 다른 사람과 데이트 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다른 분을 선택할거에요. 근데 누군지는 아직 생각해봐야될거 같아여"




"옥순님은 광수님을 선택하기로 했어요?? 음.. 근데 좀더 경각심을 가지고 옥순님을 알아보는게 좋지 싶네요. 옥순님이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잘못 알고 있다는게 아니라 그렇게 서로가 마음을 하기로 했지만 이렇게 또 시간은 흐르고 함께 무언가를 했어요 다른 사람과. 그러니까 옥순님을 좀 더 알아보는 그런 경각심이 필요하지 않나... 딴사람도 옥순님을 픽할수 있으니까.. 잘 동태를 살펴보고 조금 경각심을 갖고 옥순님을 알아보는게 좋은거 같아요, 저는 다 아니까.. 이 정도 들었으면 똑똑하게 움직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잘 생각하세요. 제가 지금 하나 드렸어요"





정상인 = 아 그러네 나 말고도 다른 사람이 옥순을 고를수 있구나. 내가 지금 이럴때가 아니구나. 옥순에게 슈데 쓸 타이밍인거 같다.

비정상인 = 헐 옥순이 마음이 바뀐건가? 옥순이 어딨어. "근데 제가 방금전에 영숙님이 저에게 경각심을 가지라더라구요. 아 뭐 네 옥순님이 내 여자는 아니니까. 마음은 변할수도 있으니까. 저는 옥순님이 제게 해주신 얘기를 믿기 때문에 근데 혹시 마음의 변화가 있어요?" 라고 엄한 옥순이 추궁하기.

그리고 분명 "아니 지금은 없죠. 지금은 모르니까" 라고 대답한 옥순에게 변화할 가능성이 있어요? 라고 질문하고 옥순은 "아직까진 난 광수님인데, 지금 뭐, 지금까지는 당연히 없죠. 지금까지는 같아요" 라고 확실히 대답함.



정상인 : 아 다행이네 지금까지는 나 맞구나. 나도 다른 맘 먹지말고 꾸준히 잘해야지! 슈데로 못 박자!
비정상인 : 뭐???? 오늘까지만 나고 내일부터는 아니다고!?!? 이곳 저곳 다 쑤시고 다니고 무서운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