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식
그 나이대 남자 중에 종합점수로 상위 5%
직장 탄탄하고 성격 가정적이고
나이대치고 피지컬 다 나쁘지 않고
한눈 안 팔게 생겼고 아내 병수발했고
정말 사별 안했으면 인생 아무 문제 없었을 사람.
당장 밖에 나가서 그 나이대 영식 급의
아저씨 찾아볼라면 찾기 어려움.
왜냐면 다들 아이 둘에 아내 건강하게
가정적으로 화목하게 잘 살고 있으니까.
즉 어쩌다가 운나쁘게 다시 시장에 나온 희귀품.
영식이 경쟁이 안되는건 같은 조건의 미혼남 정도?
근데 그 나이 먹도록 미혼인건 복불복이지

영호
지금 솔로나라에서나 나이 버프로 좀 먹히는거지
밖에 나가면 미혼 대기업 재직 30중남도 두다리 건너면 있음



난 현숙도 이걸 모르지 않다고 봄
걍 말이 잘통하고 호감이 있다지 남자로 어필된것도 아닌거 같음.
다만 영호가 자기에게 제대로 빠져주기만 한다면 애 둘 있는 새아빠 영식보다 무자녀라 자기애만 봐줄 수 있는 남성을 선호하는 심성을 포기 못했던것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