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여자들한테 무시받고 아무짓도 안해도 놀림거리취급받고 다른 남자애들이랑 나랑 차별대우하는거 대놓고 느껴진적 많음. 무슨 활동을 해도 나랑 같은조면 여자애들 표정썩고 투명인간 취급함. 남녀관계에서 호감있게 나를 봐달라는것도 아니고 그저 동성친구 대하는것처럼 사람취급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는데 진짜 한명도 빠짐없이 날 벌레취급해서 여혐했었는데 마음이 바뀌었다.

연합동아리 들어가서 여느때처럼 혼자 공부하고 코딩하고 있었는데 말걸어주고 내가 키작고 못생기고 뚱뚱하니 날 희생양삼아 자기 자존감 높이려는 남자애들 와서 나한테 꼽주고 여자애들 많을때 큰소리로 야 쉰내 ㅈㄴ나 씻고와 이랬는데(씻고왔음) 걔가 진지하게 정색하더니 나대신 화내줬음.. 진짜 너무고마워서 사람들 많을때 아는척 안하고 좋아하는 티도 안내고 과제나 프로젝트 빡센거 있으면 도와주는게 내 최선이란게 너무 비참하긴 하지만 넘좋다.
좋아하는거 티내고싶은데 손절당하고 걔가 싫어할까봐 안함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