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11영철에 관한 인상은 사람 괜찮아 보인다

근데 좀 심심하겠다 정도여서 11기 방송 당시에는 큰 생각이 없었음

그러다 사계보고 글을 썼던게 현숙에 관한 플러팅 부분임

오늘 영철 해명에서

1. 이중 약속

-정숙이 난리치긴 했으나 현숙 영철 입장이 조금 이해가 갔었음

2. 포장

-앞뒤 상황 모르지만 그럴수 있다 생각했음

그런데 현숙 플러팅은

당사자들이야 이미 이야기 끝났다고 해도

시청자들은 그거 모름

시청자들 보기에는 확정되어가는 커플 플러팅으로 힘들게 하고

이미 아니라고 판단한 현숙을 흔드는 것으로 보였음

자신들이 이미 다 결정난 상태에서 공주놀이 하자고 했다는 것이 더 기분 나쁜 이유는

우린 출연자들의 연기를 보려고 나솔이나 사계를 보는 것이 아님

그들의 순수한 실제 연예를 보고싶다는 것이 이 프로의 생명임

근데 이미 우린 뒤에서 다 결정났는데 그냥 놀아보자..고 판단한 그 자체를

시청자들도 알았기때문에 기분이 상한거임

차라리 이미 둘이 거의 사귀는 분위기니까 난 빠지겠다 했다면 더 좋았을 거임

결국 방송을 위해 연기를 했다는 것을 해명이라고 했다는 점에서

무엇을 해명했어야 하는지 착각한 거임

우리들은 이미 이야기가 끝난 것이라 별 문제 없었다고 해명할 것이 아니라

방송을 재미있게 해보자고 한 것이 시청자들에게는 플러팅 연기로 보이게 했고

이게 나솔의 진정성을 깨는 행동이었어서 죄송했다고 했어야 함.

그럼에도 오늘 라방으로 영철에게 조금 안 좋은 마음 가졌던 것이 풀어지긴 했음

왜나하면 그 부분을 제외하곤 그나마 가장 진솔한 사람이며

다른 출연자나 시청자를 불편하게 하지 않았기 때문임

그래서 오늘 이 부분 해명이 더 안타까움

앞으로도 나솔은 연애의 진정성을 잃으면 엄청 욕 먹을거임

드라마나 연기 또는 홍보를 보고자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임

제작자는 재미와 시청률을 지키고 싶다면 연애프로의 본질을 잊지 말아야 함

 이 갤에서 다 욕먹는 상황이 이 진정성 문제라는 것을 잊으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