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철은 여전히 재밋다. 걍 같이 있으면 재밋을거 같음. 동성친구들에게 매력적인 남자.

영호는 빈찬합을 받았지만 포기 하지 않았다. 공부 많이 한 사람이라 포기를 쉽게 하지 않는 듯.

상철이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면 예민한 성격임을 알수 있다. 섬세함과 예민함은 한끝차이다.

영식의 성향상 계획대로 가는걸 좋아한다. 순자는 불안정한 사람이라 영식의 계획을 뭉그러트렸고 영식은 화가 나서 보복선택 한게 웃겼음.

영수는 플러팅을 밥먹듯이 하고 나서 응? 너랑은 친구이상 감정은 없는데 미안하다 라는 대화를 많이 해봤을거 같다. 어장남 dna가 흐름.

광수는 빨리 고를 마음이 없이 두 사람 사이에서 더 즐기고 싶어했지만 pd가 남자 초이스로 만들어서 선택하게 했다. (영악한 촌장님)

영자와 정숙은 그냥 조용히 있다가 가기로 한거 같고 영숙은 영수와 단독 데이트 꿈을 못 이뤄서 아쉽다.

현숙은 두명이 자기를 좋아한다고 하니 오길 잘했다 생각할듯. 그리고 상철의 불안함이 해소되길 바라며 고백 떄려줘서 시원했음.

옥순은 너무 수동적이다. 영식에게 마음이 있다고 했지만 슈데를 결국 광수한테 쓰고 마치 이상과 현실사이에서 그래 내가 그렇지 뭐 하며 현실 길로 가는 느낌.

순자는 노잼 싫어함. 남자가 주도권 꽉쥐고 계획대로 가야하는 영식의 연애스탈보다 자유롭게 방목하면서 위트있는 광수의 스타일에 끌린거 같다.

다음주 마무리인데 젤 아쉬운건 옥순이 영식에게 슈데권 썼으면 순자가 광수한테 가는 타이밍과 맞아서 이게 뭔가 일이 커졌을텐데 그게 넘 아쉽다.

17기 재밋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