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숙소

     - 중간에 글램핑장으로 갔던 건, 주말에 숙소를 비워줘야 해서 갔던 것 (도대체 제작진 중 숙소 담당과 ㄴㄱㅎ은 준비 기간 중 뭘 했던 건가?)

     - 졸지에 출연진들은 모든 짐을 다 싸야 했고, 냉장고마저 비워야해서 냉동실에 있던 아이스크림을 출발 전에 다 먹음 (출발 전 단체로 아이스크림 먹는 장면이 나온

       게 바로 이 이유. 

2. 순자

     - 최근 디시에서 올라온 글을 의식해서 그런가, 어제 너무 위축되어 있었고, 말할 때도 거의 형식적인 대답만 하거나 시선 처리가 불안 (정숙이가 질문지를 같이 들어주려고 할 때 과격한 모습이 나오기도 함). 어떤 모습이 진짜 모습인지는 방송 모습, 라방 태도만으로는 단언하기는 어려우나, 그래도 스스로를 꾸미려는 노력은 많이 하는 거 같아 보였음.

3. 영숙

     - 너무 고우셨음. 여성 지도자 발언에 대해서도 재미있었다고 말해줌. 데프콘이 계속 영숙에서 보답한다고 말하는 거 보니 영숙이 안쓰러웠나봄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이 큰 가 봄)

4. 광수

     - 전형적인 무대 체질인 것 같음. 여기서 말하는 무대란 사람들 여러명이 있는 것을 의미. 사람들 많은 곳에서는 거의 달변가의 수준으로 말을 잘 함. 하지만 방송 내내 데이트 장면에서는 아예 무응답이거나 끝나고 계속 울어버리는 답답한 태도가 보여서 어느 게 광수의 본모습인가 하는 의구심을 자아낸 건 사실임. 하지만 어제

안경을 벗고 좀 꾸미니 뭔가 외모가 살아난 느낌을 줌.

5. 영호

     - 처음에는 그래도 순진한 느낌으로 호감이었으나, 방송 막바지로 갈수록 모든 게 드러남. 자기가 못 생긴 걸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고, 고집도 엄청 셈. 영식과 공통점으로는 상대방은 생각도 안 하는데 촬영 후 밖으로 나가서 상대방과 뭘할지를 고민하고 있음. 그리고 누구를 좋아한다기 보다는 그냥 여자면 된다는 인상을 심어줌 (영숙과 현숙에게 했던 이야기가 일치하고 별 진정성이 없어보임)

6. 영수

     - 갤러들이 '라방 때 진짜 빨간색 머리 하고 나왔으면 좋겠다'했는데, 정말 방송에 비춰진 자신의 모습을 보고 반성을 한 것인지 염색을 하고 나타남.  남출들 중에서 가장 외모가 준수한 편이고, 라방에서도 영자에게 플러팅하는게 나쁘게 보이기 보다는 '아. 영자에게 진심이구나'라는 인상을 심어줌. 영자영수 모두 지금 이 상태가 좋다고는 하지만, 영수도 영자에게 자주 놀러간다고 하고, 그런 영수를 영자가 밀쳐내는 거 같지도 않아서 언젠간 꼭 둘이 현커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음.

7. 현숙

     - 방송 때보다 체중을 많이 감량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빼고 화장도 하니 확실히 외모가 Up되어보였음. 은근 털털한 면도 있는 거 같아서 성격이 비슷하거나 같은 사람을 만난다면 연애애도 성공할 것으로 보임

8. 옥순

     - 영식의 끊임없는 가스라이팅에 휘말려서 최종 선택을 망설이는 부분에서는 솔직히 답답했으나, 그건 영식의 태도에 대해 답답했던 것이지 옥순의 성격이 이상하다는 게 아님. 옥순은 정말 마음이 여리고 착함. 최종 선택 불발 후 울고 있는 상철의 모습에 자신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7기 이후 정말 아름다운 2번째 최종선택의 명장면이 탄생함.

9. 상철

    - 솔직히 상철이 없었으면 방송 촬영, 라방 모두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함. 상철의 최대 장점은 함부로 뒷담화 하지 않고(경쟁상대인 영식에 대해 뒷담화 한 적 없고, 오히려 영식을 쉴드쳐주기도 함),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함. 그 노력이 인위적인 게 아니라 타고난 성품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기 때문에 더 호감이 감. 

10. 정숙

    - 최대 장점은 솔직함이 아닐까. 방송을 의식해서 자신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는 출연진들을 그 동안 몇몇 봐 왔는데, 정숙은 자신이 할 말을 당당하게 함. 근데 그게 막 밉고 그러지 않았음.

11. 영자

    - 보여지는 모습(예: 보이시한 모습, 투박한 말투 등)만으로는 이성의 호감을 얻긴 어렵다고 솔직하게 파악했으나, 그게 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 줌. 자신의 이전 경험으로 인해 영수에게 피해를 끼칠까봐 걱정하여 이렇게 결정한 것도 있는 거 같은데(여기에 영식의 가스라이팅이 가미되어 더 안 좋은 결말을...) 영수와 잘 이어젔으면 좋겠음

12. 영식

    - 방송 모습 : 온갖 가스라이팅, 적절치 않은 용어 사용 등으로 이미지는 이미 나락을 감

    - 라방 : 솔직히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 죄송합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사과를 했으면 그래도 '방송이고 연애경험이 많지 않았으니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했을텐데, 말로만 반성하고 있다고 하면서 꼭 자기가 억울했던 것, 불만인 것을 덧붙임.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하겠다고 하는 것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도로 깔끔하게 말하면 되는데 '시장 통통에서 구매가능한 신발이다, 새벽 3시에 전화와서 뭐라 한다' 등의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들을 하면서 끝까지 자신의 억울한 측면, 불만인 측면만 언급하고, 진정한 사과를 했다고 보여지지 않음. 그래서 극혐임.

13. 영철

    - 분명 라방에서도 후리스를 입고 올 거 같았으나, 의외로 갖춰입고 온 측면에 대해 놀랐음. 의외로 말하는 부분에서 생각보다 정상이네 라는 생각을 했으나, 말하 

는 내용들 중에서 은근 자뻑기질이 좀 있어보임

14. 자막

    - 이해할 수 없는 문구들임. 도대체 중간중간 저런 내용들이 왜 들어가는 지 이해할 수 없음. 누가 쓴 거냐.. 감은 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