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이 좀 모자란 거임. ㅋ

하버드대, 코넬대, 동경대에 다니는 학생의 수준이 서울대생보다 높을 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세계 대학 순위만 보고 판단하는 단순한 사고를 하는 놈들임.

이건 마치 빌보드 차트를 기준으로 모든 노래의 수준을 판단하고,

노벨상의 수상 여부로 모든 문학 작품의 수준을 논하고,

세계 유명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되느냐 마느냐로 모든 영화의 작품성을 판가름하는 것과 다를 게 없음.

이런 모든 순위가 다 그들의 기준에 의해 평가되는 거라 사실상 그들만의 잔치이지, 진정한 세계의 순위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음.

실제로 세계 대학 순위의 평가 지표를 보면 객관적인 학생의 수준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항목이 대부분임.

또 세계에 알려지지 않은 명곡, 명작, 명화가 얼마나 많은데,

이런 상을 기준으로 모든 걸 판단한다는 게 말이 됨?

당연히 훌륭한 수준이니까 상을 주는 거겠지만,

그렇다고 상을 받았으니 상을 받지 않은 수많은 노래, 문학 작품, 영화보다 반드시 더 뛰어나다고 할 수 있을까?

단적인 예로 문학 작품만 해도 심사하는 작품을 선택하는 루트를 살펴보면 거의 관련된 사람들의 추천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작품은 심사 대상에 오르기조차 어려움.

게다가 한국어는 영어로 제대로 번역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표현과 함축된 의미가 많은데 그들이 무슨 수로 작품성을 평가하겠음?

서울대생도 단지 이 땅에서 태어났으니 한국에서 제일 좋은 대학을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임.

해외에 나갈 뜻이 있지 않고서야 굳이 외국에 있는 명문대를 왜 들어가겠음.

한국인의 지능지수는 도시 국가를 제외하면 세계 최고 수준임.

괜히 전쟁을 겪었던 나라가 이렇게 단기간에 성장할 수 있었을까.

다 똑똑한 머리와 다시 일어서려는 의지, 목표를 정했으면 앞만 보고 열심히 달리는 끈기가 있기 때문에 이루어낸 거임.

이런 사람들 중에서도 가장 좋은 성과를 낸 서울대생이 작정하고 마음먹으면 해외 명문대를 못 들어갈까?

그동안은 선진국이었던 몇몇 나라들이 전세계를 주도했기 때문에 모든 게 그들의 평가에 좌지우지 되었다면,

앞으로는 조금씩 판도가 달라질 거라고 봄.

벌써 우리나라의 영향력만 봐도 심상치가 않음.

영화, 드라마, 웹툰, K팝, 댄스 같은 문화뿐 아니라 음식, 화장품, 전자기기, 군사 무기, 선박, 교통, 치안, 각종 인프라 등등

다수의 분야에서 선두 주자로 우뚝 서 있음.

이제 많은 나라의 외국인들이 우리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노력하는 시대가 곧 도래할 거임.

그때가 되면 여러 분야의 절대적인 평가 기준도 서양의 몇몇 나라가 아닌 우리가 정하게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