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0넘어가면 친구들도 다 직장 취업하고 

연애하게 되잖아 결혼도하고 애도낳고.

10대 20대 때만해도 친구가 굉장히 삶의 비중에 차지하는게 컸는데

나이 30쯤 되면 

다들 직장, 연인, 배우자 등의 비중이 확 올라가고

친구는 존나 미미해지게되거든.

주위에 만날 사람도없어지고 외로운데

여자는 외로움에 훨씬 취약하거든.

대부분 여자들이 논다고하면 친구와 만나서 어디놀러가고 관계 중심적인 활동을 하는데

이런걸 다 할 수가 없어지니까

쉬는날에도 맨날 집에 박혀있고 그러니 

사람이 정신병걸리고 우울증걸리고 그러는거임..

나도 이게 공감되는게 나는 굉장히 활동적이라 싸이클링 수영 헬스 주짓수 등 다양한 운동들을 즐겨하고

러닝도 하고 진짜 이런거 하다보면 평일 주말 시간도 딴 생각할 시간도 없이 지나가는데

한번 넘어져가지고 크게 다친적이 있어서 운동도 못하고 한두달 쉬었던적이 있는데

평일 회사에서 빡세게 보내고 매주 집에만있으니까 진짜 존나 우울증 걸릴 것 같더라

자꾸 생각하는것도 부정적으로 변하고.

근데 이런 패턴이 일반 여자들의 절대다수가 그렇다는거임..

일반 여자들 운동도 지질나게 안하고 그러잖어..

진짜 우울증 걸리고 정신병 왜 여자들이 많이걸리는지 알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