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은 링크:
https://m.dcinside.com/board/iamsolo/3389601?recommend=1&page=2
감상의 감상(출연자 감상 바로 보고 싶은 애들은 물결표 나올 때까지 내리셈)
지난 번에 쓴 글이 념글까지 가서 댓글도 많이 달렸고 특히 나랑 다른 의견도 꽤 있었는데, 그 의견들도 좀 설득력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재밌었음. 디씨에 길게 글 쓰는 건 거의 처음인데 관심 받으니 좋긴 좋더라 욕 댓글도 그냥 귀엽다고 느껴짐. 심지어 피냄새 맡는 워웍놈들 댓까지도 그낭 괜찮더라ㅋㅋㅋ 여튼 나도 방송 보고 출연자 평가한거니 내 글 보고 평가하는 건 갤러들 자유라고 생각. 군번이랑 총기번호도 다 까먹어서 뭐 말할 껀덕지도 없고...
여튼 댓글 달린 걸 보니 출연자들 장점을 좀 축약해서 말한 경향이 있다고 느껴졌는데, 언급했던 애들 as좀 해주자면...
- 영철의 경우 이민 가서 정말 열심히 살았다는 건 인정할 만하고 그런 성실성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함. 덩치도 커서 실제로 보면 외적인 매력이 확실히 있을 것 같음
- 정숙의 경우 솔직한 매력이 다른 여출들에 비해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뭐 트러블 생기는 경우 위험하다고는 했는데 세상에 안그런 사람이 어딨겠음? 오히려 솔직한 성격 덕에 잘 헤쳐나갈 구석도 있어보임
- 광수의 경우 자신감 있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음. 이과 얘기 줄이면 좋겠지만 뭐 아무말도 안하는 지난 광수보다야...
- 현숙의 경우 마음이 크게 없더라도 누구에게나 잘 리액션해주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함.
댓글에서 현숙 나이 얘기 엄청 하던데, 뭐 알겠다마는 개인적으로 그 얘긴 재미가 없어서 대충 넘어갔음. 영식이랑 잘된다고 생각하는 갤러들도 있던데 난 잘 모르겠다... 잘 대해주긴 하지만 엄청 맘에 들어하지는 않는 것 같았음. 케미가 안느껴져... 이건 회차 더 풀리면 확실히 알 수 있겠지
글고 나솔은 결국 남피디가 짜놓은 판 안에서 일어나는 한 편의 연극이어서 거기서 나타나는 출연자들 외모, 성격 등은 실존인물에 기반하고 있지만 편집으로 재구성된 허구라고 생각함 그니까 너무 과몰입하지말고 걍 리얼한 아침드라마라고 생각하고 보는거 좋다고 생각함. 갤러들도 재미로만 보고, 괜히 과몰입해서 누구 욕하고 깎아내리고 그러진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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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까지는 대충 생각나는대로 썼는데 이번에는 컨셉을 잡고 쓰기로 함. 이번 글 컨셉은 고스펙으로 영수, 옥순이 그 대상임
영수
스펙은 다른 기수 통틀어도 정말 탑티어급 스펙이라고 생각함. 충남대 의대라고 별로라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의사는 그냥 의사아닌가... 외모도 어디 모난데 없이 괜찮은 편인 것 같음. 키가 좀 작은 편인데, 아직 그게 확 부각되는 상황은 없어서 큰 단점인지는 잘 모르겠음. 다만 본인이 그걸 좀 심하게 의식하고 있나...? 싶긴한데, '루저'라는 희대의 단어가 유행한 대한민국에서 자기 키 의식안하는 걸 요구하는 것도 무리한 것 같긴 함.
여튼 스펙 좋고 외모 나쁜 편 아닌데 인기가 없다보니 예고에서 우는 장면이 나오던데, 좀 안타깝긴 함. 내가 보기엔 키보다는 대화할 때 좀 자신있고 재밌게, 특히 뭔가 남성으로서 매력적이게 못하는 것 같은데 그게 핵심인 것 같음. 광수랑은 정반대랄까... 뭔가 일적인 측면에서는 참 사람 좋고 선하고 잘해줄 것 같은데 이성적인 마음은 딱히 들지않는?
그리고 학벌을 굉장히 중시하던데 그게 너무 드러나서 안타까웠음. 의사고 서울대 공대도 다녔다했으니 공부를 엄~청 잘했을 거라는 건 인정. 그래서 공부잘한 여자 찾는 것도 뭐 그러려니 하고 오히려 뭐 당연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는 게 티가 확 나니까 다른 여자들이 꺼리는 것 같음. 솔직하게 말하는 정숙이 학교 어딘지 말안할 정도면 잘 못갔다는 걸 대충 알텐데 그걸 굳이 물어보고, 또 재수할 생각은 없었냐고 또 되묻고... 악의가 없어보이긴 함 안믿겠지만 나도 꽤 좋은 학교 나왔는데 원래 공부 잘하고 열심히 사는 애들은 상대방의 스펙이나 이런게 떨어지는 것, 그리고 그걸 노력으로 해결하지 않는 것에 대해 잘 이해를 못하는 경향이 있음.
여튼 보고 있으면 좀 짠함. 근데 스펙 좋으니 여자 찾을 때 학벌에 가중치를 좀 빼고, 객관적인 인식을 한다면 나솔 밖에서 쉽게 짝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음.
옥순
구글 정말 좋은 직장으로 알고 있는데, 거길 퇴사했다가 재입사했다는 걸 받아줬다고하니 능력자가 맞긴 맞는듯? 옥순의 최대 장점은 성격이 엄청 좋아보인다는 거. 미국물 먹고 공부 잘한 애들 중 이런 애들 좀 있음 한국특유의 급나누는 그런 편견 없고 미국의 긍정에너지 잘 갖고있는... 자기 자신의 능력에 취한 것 같지 않고 서글서글해보임
그런데 문제는 너무 안꾸밈. 아니 꾸미는 방향이 다르다고 해야하나? 일단 하다만듯한 염색이나 교포 화장법이... 할말하않임 그리고 혼자 나솔이 아니라 친구들이랑 엠티 놀러오는 느낌으로 옷을 가져온 것 같음. 첫날 패딩이 진짜 심각한 에러였음
그래서 화면에 나올때마다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옥순 이름 받은 게 역효과 난다고 느껴졌는데, 지난 화엔 아예 비중이 공기가 되어버렸음. 딱히 문제를 일으키거나 할 성격은 아닌 것 같아서 앞으로도 자주 안나오지 않을까 싶음. 여튼 옥순은 차라리 미국인하고 만나면 잘 살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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