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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캉) 8화 시간 순서대로 분석해보기 (영호/정숙편) ★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14 21:14:56
조회 491 추천 8 댓글 5
														


들어가면서


*


평소 나는 영호를 안 좋게 보았음


근데

바로 앞 글에서처럼

이번만큼은 나는

인간 영호를 욕하지 마라고 했음

https://gall.dcinside.com/iamsolo/3481021


잘은 모르겠어

또 앞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어떻게 엎어질지 모르겠어



근데 이번판에서 영호 그리고 정숙 모두

인간으로서 어떤 주체적인 지점에 다다름 ㅇㅇ


그럼 함께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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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하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순자를 얼마나 조져놧을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순자 센세 부디 마음 안 다치고 조심히 나갈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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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이런 생각 들엇음

영호는 살면서 이렇게 자기 좋다는 여자를 만난 적 없었던 거 같아


수많은 여자들이 그를 이용해먹었지 앟ㄴ았을까

바람치거나 배신치거나 통수치고 ㅇㅇ


그래서 계속해서 정숙을 좌절시키고

그녀가 어디까지 자신을 포기하면서 사랑할지 시험해보고 잇다는 기분


굳이 정신분석적으로 말하면

포르트- 다 놀이에서처럼


정말 엄마, 나를 보고 잇찌? 나 더 멀리 가도 되지?

하면서 걷다가 뒤 돌아보고 엄마가 자기 지켜보는지 보고

다시 좀 더 걷다가 뒤 돌아보고 엄마가 자기 지켜보는지 보는 아이처럼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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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영호도 사실 정숙을 생각하고 있구나


근데 이 대 사 자체가 결혼을 전제로 하는건데 ㅇㅇ


정숙이 던진게 아니라 영호가 먼저 던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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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잘 들어보셈


여기서 "이후-이후"의 일이지

이렇게 대사침 ㅇㅇ


자기도 처음에는 어 영호가 날 밀어내나 햇다가

어 생각해보니까 가족을 전제로하는거잖아


하면서 지금 정수기 머리회로 꼬임 ㅋㅋ


뭐지 이놈이 갑자기 ㅋㅋ 내일 나솔 끝나니까 마음 결정햇나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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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영호 도발성공하고 정수기 빡쳐서 꽝함

이건 영호가 살짝 유도함

정숙이 살짝빡치게 하려고 ㅋㅋ

그다음 키스하는거보면 답나오지


다른 감정은 모르겠지만

화는 늘 진실되거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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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도 대충은 직감한 거 같아

이 여편네가 나를 두고 딴짓은 안하진 않을까 하는...

좀 더 지켜는 봐야겟지만..


믿을 수 있지 않ㅇ르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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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눈이파르르떨림 이 말 듣고


돌직구 뭔데 ㅋㅋ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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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는계속생각하는거같아

정숙이 이런 자세로 자신을 향해 돌진하면 좋아한다고 볼 수 있겟지


근데 먼 훗날 다른 사람이 마음에 들면 정숙은 다시 떠나지 않을까


내ㅔ가 이 여자를 믿을 수 있을까?


해서 뒷감당 핑계로 밀어내려고 햇던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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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가 정숙이에게 말린순간 ㅋㅋㅋ


그러나 동시에 그는 여자에게 패배하고 싶었던 것 같아


믿을 수 있는 여자에게 말이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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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눈을 뜨고 뽀뽀하쥬. ㅇㅇ..

첫 뽀뽀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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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정숙이가 눈을 감음

그걸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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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도 눈을 감음


두번째 뽀뽀는 첫번쨰 뽀뽀랑 다르지 ㅇㅇ


눈을 감는다는 건 상당히 의미심장하지 ㅇㅇ


정수기의 인간승리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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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약간 영호가 말을 더듬음

"도일-청불될거같아"라고 치는거같은데

잘 안들림


나솔 병신들아 좀 제대로 촬영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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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영호 거의 사상 처음으로 눈 크게 뜨는 장면같은데... 정숙이가 승리한 순간이기도 함


이ㅏ때부터 영호는

가면을 벗고

진짜 얼굴을 드러내기 시작함 ㅇㅇ


지금도 그래

이떄까지는 손에 감정이 실렸다면

이제는 그 게 얼굴로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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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세뇌작업 들어가구요 ㅋㅋㅋㅋ 영호 알면서 곅속 말려들어가노

연락 자주해라 새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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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라는 인간의 고통이 드러나는 순간... 아..........


이걸 왜 물어보겟노


영호가 정숙에게 ㅇㅇ


질려서 떨어진 적이 있기에 묻느 ㄴ거임

https://gall.dcinside.com/iamsolo/34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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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영호의 눈빛 보입니까

영호는 지금 초집중해서

정숙이라는 사람에 대해 읽고 잇음


말로 그녀가 믿을 수 잇는 사람인지 ㅇㅇ


여기서부터 영호는 진실해지는 듯 보임

어떤 도약의 순간이지


여자란 존재는 자신을 좆같이 상처준 자임


근데 다시 여자를 신뢰하고 믿을 수 있을까..


지금 영호는 다시 그 도약을 하려고 한다고 느꼇음


어두컴컴한 미지의 공간에

다시 자기를 던져놓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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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사 칠 때 평소와는 다르게 어조가 강렬함 ㅇㅇ

즉 여기서부터는 영호도 가면을 벗은 상태라고 봄


이떄까지 나른한 어조와는 다르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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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떄 영호가 하늘을 바라보쥬 이건 정숙을 못 보고 잇다는 것일 수도 잇고 동시에 어떤 내적 고통을 느끼는 지점이라고 봄

그게 슬픔일 수도 있고 두려움일 수도 있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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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표정이 다양해지고 얼굴 근육을 쓰기 시작하지 ㅇㅇ 마치 가면을 벗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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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 보면서 영호가 이렇게 얼굴 근육이 이완된 건 처음인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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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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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딩이 특이하쥬 저녁점심아침 ㅇ

걍 특이해서 적어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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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답을 하면서 장면이 전환됨

그러니까 영호는 바로 대답을 안함 ㅇㅇ


몇초 생각하고 마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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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절대를 붙이면

강한 부정은 긍정이라고 하는데


난 좀 다르게 봄

여기서 절대라는 말을 붙였다는 건

영호 또한 그런 가식들을 수없이 많이 봐서

강조를 한 거같음


다른 떄는 모르겟지만

이번은 가식이 아니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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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얼굴이 펴지고 상기되고 편안해보임

그리고 대사칠 때 뽀보하는-뽀보하시는 이렇게 더듬지


뭐 그렇ㄹ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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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 게이야

이떄가

너가 제일 위대한 순간이다


평생 훈장으로 간직해라 이기


장면 설명하면

자꾸 뽀뽀로 제작진이 시비털자

말하는 장면이고



내가 이번 나솔 뽑으면서

제일 아름다운 순간이기도 함


저게 무슨 의미인 줄 아나?


정숙이 버리고 자기 보호하는 거라고

데프콘이 거꾸로 쳐 말하는데

아님 데프콘아

이건 그런 의미가 아님

진짜 데프콘 욕하고 싶지만 넘어감


어떻게 저걸 저따구로 쳐 해석하노



이건 완전 반대임


나는 건드려도 상관없는데

정숙이 건들지 마라 라는 거임


그래 나솔갤 느그들이 맨날 욕하는 패턴


그런 여자

성형수술해서 얼굴이 틀어진 여자

볼품없는 여자

나이 많은 여자


그러나

그런 여자와 뽀뽀하고 감정을 표현하고 마음이 있고 좋아하고

5일만에 뽀뽀하고 그런 게 죄라면

나에게 돌을 던져라는 거지


지금 전체 어조가

전부다

나는 상관없는데 정숙이는 건들지 마라임 ㅇㅇ


뽀뽀도 그렇고 전부다

정숙이가 시작한 거니까 ㅇㅇ




자 이걸

정신분석적으로 설명하기 위해서는

오이디푸스를 설멍해야함


오이디푸스

다들 유명하지 ㅇㅇ

자세한 건 생략하겟음


찾아볼 새끼는 찾아봐라


여튼 오이디푸스는 신탁을 해결하려다가 결국 진실을 안 후

자기 눈을 찌르고 자기 딸이자 여동생에게 의탁하며

세상을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다 비참하게 삶을 마감하지


근데 오이디푸스에는 여러 판본과 후기에 추가적으로 덧붙여진 해석이 있음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콜로누스의 오이디푸스임



내가 말로 풀기는 좀 어려우니까


김서영 교수의 책 영화로 읽는 정신분석에서

인용했으니

볼 새끼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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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여기서 뽀뽀했다고 지랄하는 건


정숙에게 지랄하는 거랑 같은 거임


그래서 영호가 막아선 거임

나한ㅌ ㅔ지랄해라

근데 우리 둘다 잘못한 거 없다


너희들 중 죄없는 자만 우리에게 돌들 던지셈 ㅇㅇ






여기서 중2병 짤 한번 올려줘야

우리 나솔갤러들의 성원과 같은 쌍욕을 먹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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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이게 떠올랐음


만화 베르세르크 ㅇㅇ



다른 때는 모르겟다

영호도 인간인 이상

흔들리기도 하고

찌질하기도 하고

교활하기도 하고

그랬겠지


근데 이번 순간만큼은

영철영숙이나 영식현숙

그외 다른 순간들보다도

더 아름다웠던 순간이었음


자기를 넘어선 순간이었지 ㅇㅇ



그래서 늘 내가 말하지만


사랑은 자기를 넘어서는 것


그때 사랑은 상상계적인 것을 넘어

상징계의 한계를 너머

실재계에 다다른다

아테에 이른다고 하지 ㅇㅇ




멋있엇다 영호

따봉


ㅅㄱ




*

추가

여기가 왜 위대하냐고? 뭉를지도 모를

먼 미래의 어떤 새끼를 위해

내가 설명함


우선 이글 보고 와라
https://gall.dcinside.com/iamsolo/3482422


위에서 그것이 있는 것에 내가 있어야 한다,


즉 이 말은

현재 내가 사는 삶이

비록 내가 원한 것은 아니지만,

나의 책임으로 삼아 살아가겠다는 거겟찌?


영호가 '내가 죄가 있다면 나에게 돌을 던지세요'라고 말했지?


근데 그 죄는 누구 거다, 사실?


정숙꺼다

정숙이가 계속 들이대고 한거니까

영호는 사실 정숙이 계속 밀어내고 있었으니까


영호는 언제든 빤스런칠 수 있었어


티비에 대고


 "정숙이가 자꾸 들이대서 좀 맞춰준 거에요 ㅇㅇ 이거 진심 아닌 거 여러분 다 아시죠?"

이러고 빤스런치면

자기는 살 수 있어 ㅇㅇ


정숙이는 이제 싼년으로 낙인찍혀서 좆되겠지만 ㅇㅇ


근데 그러지 않았지


정숙의 죄를 지금 영호는

자신의 죄로 생각하고 있지?


그것(정숙의 죄)가 있는 곳에-

자신이 대신 하고 있고, 그것을 책임지려고 하고 있고, 주체가 되려고 하고 있지?


그래서 위대해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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