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카가 나ㅡ쨩을돌봐주는이야기 - 아이돌마스터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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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 대결 떡밥에 맞춰서 모모코 그림 그려왔음 해피엔딩? 작성자 : 넬다스

텐카가 나ㅡ쨩을돌봐주는이야기앱에서 작성

Serh

2025.04.21 00:16:34

조회 21 추천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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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알스트로메리아

텐카 "… 나쨩, 드, 들어갈게…?"

대답이 없다. 어두운 방안에 웅크리고 있는 것은 아마나.

텐카 "밥 가지고 왔어…"

아마나 "…………… 고마워."

쉰 목소리로 아마나가 대답한다. 예전의 활발한 여동생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다. 식사를 담은 쟁반을 가져다주면, 텐카를 올려다보고 약간 미소짓는다.

텐카 "나쨩, 먹을 수 있겠어?"

아마나 "………… 응."

떨리는 손으로 손가락을 쥐고, 떠서 입에 집어넣는다. 더 이상 '식사'라고 말할 수 있는 모습이 아니었다.

텐카 "그… 그게, 오늘은 텐카가 만들었어! 나쨩이 빨리 기운이 났으면 좋겠어서…"

아마나 "………… 응, 맛있어… 고마워 텐카쨩… 미안해… 맛있어…… 응… 으… 흑… 으… 프로듀서님… 가지마… 힉…"

텐카 "……………"

＊＊＊＊＊＊＊＊＊

＊＊＊＊＊＊

＊＊＊

＊

치유키 "… 그래, 아직 시간이 걸릴 것 같네."

텐카 "응… 그래도 텐카, 힘낼게. 나, 나쨩은… 예전처럼 웃어줬으면 좋겠… 으니까."

치유키 "그래, 분명히 기운을 차릴 거야… 힘내자."

텐카 "응… 고마워, 치유키 씨…! 그러면, 또 전화할게…! 안녕히 주무세요."

치유키 "잘 자, 텐카쨩."

새까매진 스마트폰의 화면을 바라보면서 치유키는 깊은 한숨을 쉬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밤이 깊어가는 이 시간에, 화면에 프로듀서의 문자가 표시되는 것을 마음속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 답답하지만 어딘가 두근두근하던 시간은 이제 두번 다시 오지 않으리라고 생각하면 견딜 수가 없었다.

조금이라도 많이 프로듀서와 엮이고 싶어서, 큰 고민도 없는데도 억지로 이유를 만들어서 상담했다. 얄궂은 일이, 정말로 상담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이미 그는 없었다. 고등학생이라곤 하지만 아직 두 사람은 어린아이. 어른으로서 그녀들을 지탱해줘야만 한다. 슬픔에 잠겨있을 여유는 없다.

눈꺼풀을 닫고, 행복했던 그 시절을 몽상한다.

치유키 (그렇게는 생각해도……)

희미해진 기억 속에서 프로듀서가 미소짓는다.

치유키 (의지할 수 없는 건 힘드네…)

치유키 "프로듀서님…"

여전히 어두운 화면에 눈물 한 방울이 넘쳐흘렀다.

마도카때문에죽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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