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상식은 

대출금이 절반인 부동산 -> 금리상승 -> 대출이자 부담 -> 부동산 처분 -> 집값 하락

이 패턴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니들이 간과하는거 한가지가 

전세가 사라지고 월세가 늘어난다는거다. 

지금도 전세가 없어 전세값이 폭등하고 있다.

전세 수요가 많다는건 뭐냐?

그만큼 자기집 없는 사람이 많다는 얘기다. 

금리의 인상은 대출을 낀 집주인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는건 맞다. 

하지만 이러한 부담이 부동산 처분이 아닌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을 가속화 시키는 계기가 될수 있다는거다. 

이자부담을 월세로 채워나가려는 사람이 많아질 수 있다는거지 

사람들 손절이라는거 모르는건 잘 알잖아. 

주식하면서도 절반씩 까여도 무한홀딩 한다. 

절대 집값 손해보고 안팔려고 할거다. 어떻게든 가지고 가려 할테고.. 그 해결책은 월세겠지. 

지금도 아무런 손해가 없음에도(전세는 돈을 그대로 돌려받으니까) 전세값 부담에 집을 사려는 사람이 조금씩 생기는데

집주인한테 매달 수십만원씩 지불해야하는 월세가 늘어난다면?

사람들은 오히려 더 집을 사려고 할거다. 

남는것도 없이 집주인에 월세로 생돈 날리느니, 은행이자 내고 내집 마련하는게 낫다고 생각할테니.. 

요약하면 

금리인상 -> 대출 낀 집주인의 이자 부담 -> 전세계약 만료 후 월세전환 -> 월세 반감으로 인한 세입자의 주택구입 -> 집값 상승

물론 이건 수요가 충분한 수도권 얘기다. 

지방은 상황을 잘 모르겠음 

그리고 금리인상으로 집값이 폭락한다해도 집을 사야하는게

1억짜리 대출이 있는 3억집에 2억 전세를 산다고 하자

그런데 집값 하락으로 3억집이 2억 4천으로 내려갔어. 

그럼 집주인은 자기 집팔아도 전세금, 대출 둘다를 해결 못해

그럼 대출 안갚고 돈없다고 전세금도 안주고 버티겠지

그럼 결국 집은 경매로 가고 2.4억 집은 경매끝에 2억에 낙찰 

은행, 세입자 모두 손해를 본다. 집값이 폭락하면 전세 사는 사람도 손해야 

하지만 집이 있으면 폭락해도 그나마 낫다. 

집값이 하락한건 속쓰린 일이지만

그래도 내 살집 하나는 있잖아.  (투자를 위해 여러채 산사람은 제외)

전세살다가 집값 폭락하면 경매로 집은 다른사람한테 넘어가고

자신은 전세금도 일부 손해보고.. 

이래저래 피해를 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