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모으는 재미가 아니라

값어치 있게 쓰는 재미죠.

형 나이 30대에 지 돈으로 산 고급세단 몰고..후까시 잡는거 말입니다...

나이 20대, 50대에 해보세요.  여러가지 의미로 추해요.

형이 늘 드리는 말씀이 있죠.

형은 돈 없다고. 왜냐면...값어치있게 써서 그렇습니다.

형은 두 눈 딱 감고.....모고아원에 돈200 넘게 기부한 적 있습니다.

해외로 애네들이 우루루 그림그려가며 감사편지 보냈어요.

물론 시켜서 했겠지만 정말 그 돈으로 겨울에 따뜻하게 지냈다 , 맛있는거  먹었다는 걸

세세하게 적어 보낸겁니다....

형이 나중에 딸린 식구가 있으면 돈200이 쉽겠습니까.....다 때가 있는 법이에요.

형이 인생 힘들때마다 딱 두가지 생각하는데요

일진 날라리놈들 대가리 박게하고, 날라리년들 형 앞에 허벅지,엉덩이 깐거랑

바로 저 감사편지 읽은 그런 기억입니다.

참고로 전라도에 있는 고아원이에요.

그래서 이런 형이 핵대중이니 5.18을 저격해야 씨알이 먹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