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관악에 온 후 이 지역 시세 특성에 대해 분석해봤는데.

크게  서브프라임 이전과 이후로  나늰다.

관악은  서브프라임 이전(07년) 엔   상승텀이 약했다.

즉  올랐어도  당시엔  강남,분당 등  버블세븐 중대형들이  강하게 오르던 시기라

상대적으로  별로 못 오른 감이 보이더군. 

서초래미안조차 (당시엔 새 아파트라 리즈시절)  자고 일어나면  몇 천씩 뛰던..  

중대형이 15억, 18억까지 가던 시기가 있었으니.. 

당시 대딩이었던 난  돈은  공부완 별개로  버는거구나 하는 생각을 첨으로 가졌었지.

그때  이게 꼭지일 거 같다고  거 50평 아파트 팔고 타지역 전세로  간다던 주민.. 

당시엔 바보같은 짓이라고 생각들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완전 신의 한수.

긍데 투기 세력의  강남버블이 꺼진 08년 이후엔  관악에서의 장점이 빛을 발하게 되던데.

타지역에 비해 안 떨어진 모습이 보인다.   이건  금천, 구로에서도 보이고 등  뭐 오른만큼 떨어진다는 얘기가 맞다는 말이기도 함.

13년까진  하향추세화로 접어들었을 때 관악뿐만 아닌 서울 서남부지역의 시세는 상대적으로도

강남, 분당 하락성에 비해선  선방한 모습이더군.  그만큼  투기가 아닌 실거주로서의 지역이 증명이 된 셈이제.

13년 이후 극심한 전세난에 힙입어  다시 상승시기로 접어들 때  예전과 달라진 점은  상승률이  타지역과 같이 움직인다는 거지..

실거주 수요로 상승을 할 때는 서울시내 전체와 동일시하게  상승텀을 가지고 있더라.

주목을 못 받아도  얄금얄금 올랐다. 이건  아마  집 구하러 와본 사람만 알 거다.  소리없이 오르기에

한 16년 지나고  17년 ~ 이렇게 갈수록  서울 전반적으로 상승텀이 약할텐데  여기라고  안 빠지고 오른단 소린 안한다.

근데  빠져도  그 데미지가  강남에 비해선  강하게 저가 실수요가 뒷받침 될 것처럼 예상된다.

지금 투자처로  오는건  여기도  왠만큼 올랐기에  권하진 않는데  실거주로 있다가 

조금의 안정적 하방경직성이라도 거둬서  타지역 가고프다면  징검다리론 괜찮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