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정치인들처럼 재단설립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해서 측근들에게 뒷돈을

챙겨주고 각종 이권사업을 제공해줬다는 얘길 못 들었다.

단적인 예로 근혜의 측근들이었던 김무성, 류승민, 이혜훈, 진영, 전여옥 등이

근혜에게 왜 등을 돌렸는지 이유를 알 것 같겠다.

그리고 언론문제도 마찬가진데 이들에게 촌지제공을 통해 

자기 편으로 만듦으로써 언론을 장악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은 채 되레 대립각만 세움.

대우조선해양의 부실경영문제를 조사하면서 조선일보 주필의

황제접대사실을 정부가 까발렸던 조선일보의 사례를 보더라도

알 것 아니겠나.

근혜가 그러는 사이에 문죄인은 조선일보 회장과 여러 차례 독대 후 

조선일보 주필진을 호남출신들로 교체하는 데 영향력을 행사하며

조선일보를 자기 세력으로 만듦. 

요악하자면 근혜는 재단설립을 통해 충분한 비자금을 확보하여

이것을 다량 유포하고 각종 이권사업을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우군과 

나아가 자신의 후계자까지 만들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문죄인과 박원숭이 온갖 비리의혹들을 달고 다니면서도 언론매체에서

언급이 안 되는 이유가 뭐겠는가? 무엇보다 이 두 사람은 각각 노무현 재단과

아름다운 재단이라는 든든한 자금줄이 있기에 가능하단 말이다.

이것을 도외시한 재앙이 바로 거대언론 조선일보, 중앙일보와 야당이 공모한

정치기획극 순실이게이트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