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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주택 경매 큰 장 들어선다"

ㅈㄷㅎㄱㅅㄲ(165.194) 2016.11.30 09:59:06
조회 263 추천 2 댓글 0

금리 오르면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높아져 경매물 늘어
전문가들 "내년 4월~5월 이후 경매물건 급증할 것"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내년은 올해보다 주택 경매물건이 크게 늘어 경매시장에서 '큰 장'이 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저금리 기조로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미국 금리 인상 여파로 금리가 오르면 연체율과 경매물건 증가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얘기다.
30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전국 경매물건은 14만2939건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2001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경매물건은 지난 2013년부터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저금리 기조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제로(0) 수준으로 낮추면서 가계부채 연체율은 감소했고 연체로 인해 시장에 나오던 경매물건이 줄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초 0.94% 수준이던 가계부채 연체율은 현재 0.23%까지 떨어져 사상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매월 7000건 안팎이던 경매 물건은 계속 감소해 지난달 3000건대로 떨어졌다.

반면 부동산 시장은 저금리 기조에 활황을 이어갔고 경매 수요 또한 늘면서 경쟁률과 낙찰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아파트 경매의 경우 2012년 5.3명이던 평균 응찰자수가 올해 7.9명까지 증가했고 낙찰가율은 77.0%에서 91.9%로 급등했다. 경매물건은 적은데 응찰자가 몰리면서 과열된 것이다.

실제 2012년 6월 10억9252만원에 낙찰됐던 압구정동 현대 아파트 84㎡ 주택형은 올해 10월 17억7866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가 63% 뛰었다.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전용 97㎡ 주택형도 2013년 7억1675만원에 낙찰됐던 것이 올해 26% 오른 9억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내년부터 경매 물건이 크게 늘면서 고낙찰가와 경쟁률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이 주목한 것은 주택담보대출 연체율과 경매물건 증감의 상관관계다. 통상적으로 경매물건은 연체 상황이 발생한지 8개월 뒤에 시장에 나온다.

현재 가계대출이 사상최대치인 1300조원을 돌파한 상황에서 연말 미국발 금리 인상으로 금리가 오르면 연체율도 동반 상승해 8개월 후인 내년 경매물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일명 '연체율 플러스(+) 8개월 법칙'은 그동안 통계를 통해 계속 확인돼왔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부동산 경매 시장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연체율과 시차를 두고 연동해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금리 인상으로 연체율이 오르면 시장에 경매물건은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도 "현재 은행권의 금리 상승 움직임과 가계부채 등의 지표를 보면 내년에는 경매물건이 늘어날 것임을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은행권은 이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에 앞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수차례 인상, 저금리 시대에 마침표를 찍고 있다. 

전문가들은 1차례 이상 유찰된 '구건'을 포함하면 내년 상반기 이후부터 경매 물건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창동 선임연구원은 "최근 부동산 경기가 꺾이고 규제 분위기가 커지면서 낙찰률이 다소 떨어지고 있다"면서 "낙찰된 물건이 다시 시장에 나오는 것까지 감안하면 내년 4월에서 5월 이후부터 경매물건이 눈에 띄게 증가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hk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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