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마음으로는 부결 되길 바랬습니다  친구놈들 중에 제가 박근혜 대통령 지지하는게  보기 불편했는지 탄핵 가결 소식 나자말자
   " 가결이네?ㅎㅎ" 이런 류의 메세지를   보내오더군요..참 우스웠습니다

  가결이 헌재에서의 탄핵 이냐 물으니   직무정지 운운합니다

   제가 내공도 부족하고 많이 부족하지만    이렇게 느껴집니다.  - 부결이 되지 않은 것이 참으로 마음 아프지만      황교한이라는 정통 보수로 가장 중요한 시기를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됐습니다.   ( 지난번 글에서 트럼프의 대만 총통과의 37년만   의 전화 통화를 언급한적이 있습니다)

  -  이번 사태는 김영란 법과 송민순 전 장관의 회고록이 합쳐지며 겉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 한국경제와 중앙일보를 10월 말 부터 지금까지     비교해보면 조선,중앙의 장난질을 금수가 아닌 이상 알 수 있습니다...쓰레기들이죠)


  저는 지나고 나서 보니 오히려 천재일우라 생각됩니다. 대선을 코 앞에 두고 만약 반기문이 새누리당의 주자로 뛰고 있을 때 스캔들이 터졌더라면 어땠을까요?


-최악의 위기는 최고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김무성을 위시한 하태경 오세훈 정병국 등    전형적인 기득권,나라를 거덜내는 세력을 확인했습니다. ( 감히 단언하건대, 현 내각의 관료들은 이 사태를 쭈욱 지켜봐왔습니다.. 그냥 지나칠까요? 황교안 같은 성품의 인사가 목숨 부지하자고 조용히 묻어갈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 박근혜 대통령을 2012년에 뵌적이 있습니다  80년대의 저서도 집에 있는걸 발견해 읽은적이 있습니다.. 그녀는 아무개가 아니었습니다.   세상 누구 보다도 깊은 외로움과 고독을 견뎌낸 사람 이었습니다.. 개돼지들은 그 생각을 티끌 만큼도 알지 못할 것 입니다..

-  미국은 중국을 공격적으로 압박할 것이고,     중국은 현실을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굴욕적으로 말이죠. 트럼프는 오바마와 다릅니다 그의 행보가 20대 푼수인 제 눈에도 보입니다.


- 북한은 아사직전, 돌연사 직전의 뇌혈관 질환자와 진배 없습니다. 김정은의 지력과 행보를 통해서 왜 연륜이 필요하고 중요한가를 느낍니다.
- 시국이 진정되는 시점부터, 엘시티에 엮인 정계 인사들과 송민순 회고록을 다시 파해칠꺼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 시류에 휩쓸리지 않는 강력하고 무게감 있고 신중한 인물이 박근혜 대통령의 자리를 맡아야 합니다. 황교안 총리는 최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박근혜 대통령이었기에, 지금까지 굴직한 사건들을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의 딸이었기에 국가에 반하는 세력과 손잡지 않고 싸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적과 아군을 지금 이 시점에서야 모두 알게됐고 결국은 우리나라가 한발짝 더 나아가기 위해서 국가시스템의 재편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그 누구의 탓도 하지 않았습니다.자신이  그 모든 짐을 짊어지고 걸어왔습니다.그런 그녀를, 대통령을 우리가 지켜야합니다.


20대인 제가 느끼고 생각한 이 사건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누가 사익을 가지고 국가라는 이름을 입에 달며 처신했는지 지금 우리는 두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이대로 무너지지 않습니다..  황교안 권한 대행이 된 것은 천운이라고 생각하며  이만 말을 끝맺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