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3채가지고 있어서 여러 세입자들 보면서 걔 중 기억남는 인간들이

1. 자기 어머니 유배지로 빌라 활용한 딸 : 할머니가 거의 죽을 듯 해보이던데 할머니 혼자 사실거라고 할때부터 감이 옴ㅋ 그러다가 1년정도 살았나 할머니 사망하심 내 빌라에서 ㅠㅠ

그리고 태연하게 자기네 어머니 죽었다고 세나갈테니 보증금 돌려달라고 했던 그 아줌매가 기억에 남는다. 늙은부모 꼴 보기싫다고 이런식으로 유배보내서 혼자 죽으라고하는 그 모습이 참 안타깝더라. 힘없는 할머니 혼자살아서 집안은 깨끗하게 써서 좋긴했는데, 뭔가 사람이 죽은 공간이란 느낌은 처음받는거라 진짜 꺼림칙하더라...뭔가 이 집에 귀신씌이는거 아닌가하는 괜한 생각도들고 ㅋㅋ

2. 좆가난한 나이트 삐끼 : 3년전이니까 얘가 이때 27살이었던가, 왠 애기같은 여자애랑 같이 산다고 하길래 봤더니 부부사이. 여자애는 이제 막 성인됐고 애까지 뱄었음. 처음에 이자식 직업을 몰랐는데 어느새부턴가 월세가 2~3달 밀리고 늦게주고 안주고 그러길래 화나서 따지니까 낮에 전화안받고 뜬금 새벽에 전화오고 그러는거임. 그때 눈치챘지. 아 이새끼 술집다니는 새끼구나. 정말 나이트 삐끼였음. 경제적으로 무능한 삐끼놈이 애같은 여자애 잡아다가 임신시키고 결혼하고 살고있던거. 함 뒤집어놓을려고 내가 학교갔다오는길에 잠깐 들러서 임신한 여자애상대로 소리지르고 핀잔주고 쌍욕해줬음 ㅇㅇ 여자애 울려고했음 ㅋㅋㅋ 그래서 어째저째 싸워가지고 돈없으면 나가라고 지랄했더니 나중에 어머니까지 데려왔는데 세상에 이 남자애 어머니가 술집에서 일하는 여자였던거임 ㅋㅋㅋ 집안 클라스~ 못받은 월세+ 집안더럽힌거 도배금을 보증금에서 싹싹 긁어서 빼서 보증금 정산해줌 ㅋㅋㅋ

3. 개데리고 혼자사는 아줌마: 아줌마 혼자 산다고했을때, 이 여자가 이혼을 한걸까, 아니면 원래 독신이었을까 싶었음. 그런데 얼마 안가서 집을 나가겠다고 억지부림. 내가 아니 시벌 기본2년이고 어느정도 살고서 나간다고해야지 얼마안돼서 다시 나간다고하면 나도 짜증난다고했더니 존나 소리지르면서 보증금돌려달라고 박박 지랄함. 근데 이 아주매미 시발 개데리고 혼자 사는게 맞았음. 근데 집안에 개털날리고 장판이며 벽지며 다 뜯겨져있음. 시발 개빡쳐서 이 아줌마한테 보증금에서 도배금 장판금 다빼서준다니까 개지랄지랄했는데 내가 싹 무시하고 도배장판 비용 빼서 줄테니까 얼른 나가라고 응수해줌. 나이쳐먹고 개 부등껴앉고 사는것들이 인간같지않아서 개데리고 산다더니 그 말이 딱 맞는 순간이었음. 그렇게 털심하게 날리고 똥오줌냄새 진동을 하고 개판됐는데도 이런 집안상태로 개 데리고 사는 정신상태가 정말 의아스럽더라. 아무튼 개 키우는것도 보통정신은 아니라고 생각했음. 개새끼 냄새 벤거 일주일동안 집 창문 다 열어놓고 7일정도 지나니까 빠지더라 -_- 어휴 썩은 개냄새맡으면서 좋다고 사는 인간들 미친것들이라 생각함

임대수입으로 빌라 괜춘하긴한데 본인이 직접 사는건 개비추. 인간답게 살려면 빌라사는거(living)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