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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퍼스티지 vs 반포자이 아래 질문에 답글

반래빠돌이(182.209) 2016.12.21 22:38:33
조회 4599 추천 16 댓글 38

둘 단지의 장단점에 대해서 말하기 전에, 얼마전 반래 반자 반리체 등을 직접 가봤고, 결국에 실거주용으로 반래를 구입했기에,

아무래도 반래에 대해서 후한 점수를 줄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밝힌다.(반자->반리체->반래->아리팍->다시 반자 순으로 임장 돌았었음)


아이 없이, 신혼부부가 거주 할 예정이며, 따라서 학군 같은 부분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었음. (학군은 사실 찾아보면 다 뜨니까 구지 비교할 필요가 없는듯)

그냥 말 그대로 "내"가 사는데 어떠한지만을 가지고 판단했음.


이번에 실 거주 할 집을 찾으면서, 반포 뿐 아니라, 잠원(동아), 서초(강남역 부근 입주 예정 아파트들), 역삼(래미안, 이편한 세상등), 도곡(렉슬, 래미안), 삼성(청담역 근처 아파트들),

잠실(엘리트래파) 까지 정말 몇달동안 수도 없이 동네 구경을 다님. 다음에 나머지 아파트들이랑도 한번 비교해서 글 올려보겠음.



반자vs반래


1) 단지내 환경 (조경, 단지내 도로)

 : 반자를 가봤을 때 외부에서 바라본 첫 느낌음 '웅장하다' 였음. 과거 고터 부근을 차타고 지날 때 마다 웅장하다 생각했지만, 실제로 내려서 보니까 더 웅장해 보임.

근데 내부로 가보면, 조경 및 산책로는 아예 정돈되지 않은 느낌이 남. 조경 관리 수준 뿐만 아니라 실제 나무 자체의 수준도 떨어짐. 그래서 그냥 뒷산에 오른거 같은 느낌이 남.

반면 반래는 나무의 질 자체가 좋았고, 조경 수준도 뭐..(참고로 내가 올해 아파트 단지만 진짜 50개 넘게 가봤는데 래미안은 자체 조경팀이 있나 생각될 정도로, 다른 브랜드 아파트에 비해 조경의 수준이 높았음) 사실 반자는 반래에 비할 조경이 아니라 다른 아파트들에 비해서도 평균도 안되는 조경이라고 생각함.


단지내 도로가 없다라는 부분은 반자의 장점임.(특히 아이들 가진 부모들은) 다만 이 부분도 나한테는 크게 다가오지 못한게, 단지내 차가 다니는 반래가 반자보다 훨씬더

산책로 구성이나 이런 부분이 잘 되 있음. 반자는 아예 산책로라는게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그냥 땅이 땅~~ 하고 있는 느낌이라면 반래는 요기저기 길을 만들어놔서 어딜 걸어도 그냥 걷고 싶게 만들어 놨다 해야 하나? (사소한 거긴 한데, 둘다 필로티가 없는 동이 많은데, 반자는 단지내 걸어가다 보면 1층이 다 보임. 반래는 1층 가까운 부분에는 아예 도보로를

만들어 놓질 않아서 프라이버시 보장도 훨씬 잘됨.)


또한 반자의 가장 큰 단점은 단지가 너무 엄청난 언덕이라는 점임. 언덕 지형에 아파트를 지으면 안된다 라는건 아니지만, 도곡렉슬 처럼 평지+계단 형식으로 지었어야 한다고 생각함.

뭐 위에서 이야기 한거지만, 도보로 자체도 내가 어딜 걷고 있는지 모르겠는 정도로 그냥 아무렇게나 되어 있음.

(이 부분 또한 반래랑 비교할 부분이 아니라 다른 아파트 평균기준으로만 봐도 반자는 평균 아래. 다른 2000년대 중후반 아파트, 예컨데 엘리트파 같은데만 가봐도 산책로가 잘 조성 되어 있구나 라는 느낌이 드는데, 반자는 그런 부분이 아예 없다고 보면 됨)


결론적으로 임장 가보면 반자는 그냥 나무가 많아서 온 사방이 막힌 뒷산에 아파트를 그냥 올린 느낌이고, 반래는 터를 반듯하게 만들어 놓고, 철저하게 계획해서 나무를 심고 아파트를 올린 느낌임. 그로 인해 반자는 너무나도 답답하고 어두운 느낌인 반면, 반래는 산뜻하고 밝은 느낌임. 반자를 좋게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반자는 프라이버시가 보장 되고, 반래는 뭔가 너무 다 드러나는거 같아서 싫다라고 판단 할 수도 있음


2) 내부 구조 (26평 기준)

 : 우선 반래의 체리색 인테리어에 충격을 받는 사람이 많음. 나도 체리색 인테리어를 정말 싫어해서 인터넷으로만 봤을 때는, 내부는 싹 리모델링 해야겠다 라고 생각했었음 근데 막상 가보니 반래에서 사용 하는 체리색이 밝고 싼티나는 색이 아닌, 엄청 어둡게 톤 다운 된 색이었음. 그럼에도 기괴한 벽지나, 화장실에 붙어 있는 기괴한 무늬등은 당장이라도 떼어내고 싶었음. 구조는 T1,T2 타입이 옛날식(2bay) 인데, 최근에 3bay 구조를 보다 보니 2bay는 엄청 좁을거라고 생각했음. 예상대로 거실은 확실히 좁아 보이지만... 방이 너무 너무너무 너무 광활함.


사실 반자는 내부 구조는.... 타입별로 다르지만.. 중간에 기둥이 박혀있질 않나, 정사각형이 아니라.. 모서리 부분이 돌출 되어 있는 방도 있고.. 내부 자재는 말할 것도 없다..

구조나 자재는, 한번 가서 봐라. 실제로 반자가 넓은거 같다 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진짜 이거는 취향 차이라고 하기엔, 눈썰미가 너무 안좋은 거라고 밖에 설명이 안된다.


그리고, 엘레베이터와 집 현관 거리가 반자는 너무 가까움. 뭐 2층 이상에 대해서는 크게 상관없을 것 같지만, 1층일 경우는 반자는 지옥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실제 임장 갔을 때 1층 집도 매물이 나와서 가봤는데, 무슨 집 현관 나오자 마자 바로 코앞에 엘레베이터가 있다. 그 집 산 사람 개 빡쳐서 자살할듯)


3) 주변 환경

 : 우선 느낌 먼저 말해줌. 사실 반포는 좋지 않은 공기와 수많은 자동차, 먼가 헬게이트가 열릴 거 같은 주변 환경 같은 느낌으로 다들 알고 있을 거임. 나도 그렇게 알고 있었고, 그럼에도 혹시 모르니 한번 가보자 라는 느낌으로 반자를 가봄. 반자와 반리체 주변은 딱 우리가 상상했던 그 반포의 모습이었다. 졸라 복잡한 도로, 헬게이트가 열릴거 같은 상가 건물들,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오는 차들..

반면 반래 주변은 고터 하나만 지나왔을 뿐인데 아예 다른 세계 같았음. 바로 뒤에 반포천이 보이고, 대로변에 정체도 심하지 않고, 래퍼, 힐스테이트쪽 뿐 아니라 길 건너쪽 까지 합쳐서 너무나 한적하고 조용한 주거 단지 같은 느낌이 물씬 풍기고... 특히 래미안 남쪽 반포천 쪽은 너무나도 조용하고 평화롭고 자연같은 느낌이 들었음. 

(그러나.. 나중에 계약 후에 가본 거긴 한데, 반포대교 근처 쪽 라인은 걍 사평 쪽이랑 완전 똑같더라.)

걍 이 느낌을 잘 모르겠으면 반포역이나 사평역에서 고터로 걸어가보고, 신반포역에서 고터로 걸어가면서 차이점을 느껴보면 될듯.


그리고 아파트 분양 광고때 갔다 쓰는것들 -좋은 학교, 주변 자연 환경, 병원, 백화점, 등- 보면, 무슨 차타고 15분이상 가야 하는데 걸어서 갈 수 있는거 처럼 광고 하는 경우가 많음. 예를 들어 서초래미안에스티지 광고에 무슨 양재천/압구정 현대 등을 광고함. 내가 현대까지는 이해하는데 무슨 버스타고 30분, 걸어서 1시간 가야 하는 양재천을 처 광고 하는거 보고 어이가 없었는데.. 여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반래는 진짜 이런 곳들을 걸어서 다 접근 할 수 있음. 한강/반포천, 지하철 더블 역세권, 성모병원, 신세계백화점(메가박스 포함)등..

반면, 반자나 반리체는.. 걸어거 살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걸어서 10분이나 차로 10분이나 뭐가 차이냐는데, 사실 나는 "걸어서 10분vs 차로 10분" 은, "차로 10분vs차로 30분"보다 차이가 크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또한 내가 개인적으로 음식 같은 부분에 있어서 트렌디 한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강남권에서는 서래마을과 이태원 일부 정도가 내 기준을 충족 시켜주는데, 그 두가지 중 한군데인 서래마을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부분도 나한텐 크다. 또한 구반포쪽 맛집들도 항상 서울 몇대 맛집에 올라오는 유명하고 오래된 집들이 즐비함.

반면, 반자는 걸어서 갈 수 있는 맛집이라고 해봤자 맘카페에나 올라올만한 그런 집 밖에 없다. (그런 집을 절대 무시하는게 아니라, 그런 집은 요새 어느 동네를 가던 넘쳐남)



4) 총평

: 뭐 글에서 보면 알겠지만 반래 쪽으로 좀 많이 치우친 평가가 지배적이긴 함. 내가 사서 그렇게 말하는거일 수도 있지만 진짜 솔직히 말해서 저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반자로 안가고 반래로 간거임. (당연히 예산도 원래보다 2억정도 오버 했지만, 그 만큼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했었음. 아니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반자를 11~12억 주고 절대 안간다 라는 생각이 강했음. 그 돈이면 잠실아파트+카이엔 살듯.)

뭐 애들 키우고 맘충, 대디충으로 살기에는 반포 자이도 괜찮은 점이 몇 가지 보임. 애 키우기에도 내 기준으론 반래가 압승이지만 몇가지는 보인다는 뜻임. 그러나 "내"가 살기에는 1에서 100까지 모두 래미안이 자이를 압도함.


만일, 그럼에도 예산 문제나 개인 사정으로 사평역 쪽으로 간다고 한다면 반자보다는 무조건 반리체가 훨씬 좋은 주거 지역이라고 생각함. 물론 대단지 프리미엄에 반포자이라는 브랜드 밸류 등으로 인해 재산으로서의 가치는 반포자이가 뛰어날 수 있다고 생각함.(실제로 지금도 반자가 리체보다 1~2억 높고..)


솔직히 글로 백번 읽어봐야 안가보면 모름. 근데 사실 가봐도 모르는 사람이 많음. 혹시나 임장 가보고도 차이를 모르겠으면 걍 반자 살면 됨. 취향 차이는 존재할 수 있으니까..


그럼 다음에 또 시간나면 다른 아파트 이야기도 풀어보겠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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