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직무감찰 회계감사를 하는 곳인데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적기관, 행정각부에 대한 감사를 함.
법적으로 금감원, 국세청 같은데도 다 감사가 가능하고 지금도 하고있고 심지어 대통령비서실, 국정원, 검찰도 다 감사가 가능한데 이런데는 특별한 일이 있을때나 하고 정기적으로 하진 않고 웬만하면 안함.
이회창이 감사원장이 되면서 대통령한테 얘기하고 저기 세 곳(대통령비서실, 국정원, 검찰)부터 딱 털고 시작함. 역대 감사원장과 지금으로썬 상상하기 엄청 힘든 일임.

당시 국정원에서 출입금지라고 막아섰는데 이회창이 "밀고 들어가라!!"고 해서 감사원직원들이 밀고 들어갔을 정도고 그때 감사원 위상이 급격히 올라감. 지금은 그때보단 떨어진듯.

이회창이 그냥 서울법대나온 대쪽같은 판사고 좀 아는 놈들은 하버드대학원 나왔다 정도인데 대법관, 감사원장, 선관위원장,국무총리, 국회의원(당 총재) 이렇게 헌법기관들을 3부에서 1인자는 아니어도 2인자로 다 해본 사람은 이회창 뿐일거임.

뭐 틀딱이고 치매끼가 있니, 대선에서 삼수도 실패했니하면서 까는 녀석들 보이는데(분탕홍어일수도) 보수의 아이콘이고 지금은 나이들었지만 비대위원장이든 뭐든 해서 도와준다면 보수입장에서 구심점이 되어 생각보다 큰 힘이 될거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