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컴 일이라는 점, 하는 일의 폭이 넓은 점,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내며 살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광고대행사를 선택했다며 부푼 기대를 페이스북에 올린 고0씨

고씨가 대기업에 입사한후, 울적할 땐 연락바란다. 밥이라도 같이 먹자며 문자도 보낸 전동료는

이번달엔 힘들겠다면서 지금 인간관계와 연수에 바쁘고 토요일 일요일도 거의 없다는 답장을 받았다면서

고씨가 바쁜 것같지만 매우 꿈에 부풀어있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러한 고씨의 부푼 꿈도 점차 고통으로 변해갔다.

고씨는 트위터에 "또 토요일 일요일도 출근하게 됐다. 정말로 죽어버리고 싶다."

"오늘도 잠이 안온다.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빨리 멘붕이 왔다."고 올렸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무렵, 어머니에게 "일도 인생도 너무 고통스러워요. 지금까지 고맙습니다"는

메일을 남기고 입사 9개월만에 투신자살했다.

그후 과로를 원인으로 자살앴다는 산재판정을 받았으며 회사는 노동환경 개선에의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일하는 방식의 개선이 과연 이뤄질 것인가는 확실치 않은 현실이다.

 http://www.fnn-news.com/news/headlines/articles/CONN0034540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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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까지 일하는 중급 은행원들을 보며,,

과연 인간의 삶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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