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코엑스 주변 한국판 타임스스퀘어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일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처럼 화려한 광고판이 매력을 뽐내는 국제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 지역에서는 기존 옥외 광고판 설치 규제가 대폭 완화돼 자유롭게 창의적인 광고를 할 수 있게 된다. 삼성동 일대는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영동대로 지하도시 개발, 잠실 올림픽트레이드파크 개발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1일 행정자치부는 국내 첫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대상 지역으로 코엑스 일원을 최종 선정했다. 코엑스는 지역 명소화 전략과 주민 호응도, 실현 가능성, 옥외 광고 구성, 추진 의지 등 모든 평가 분야에서 최고점을 얻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후보 지역 7곳 가운데 자진 철회 지역을 제외한 5곳을 대상으로 2차 평가한 결과다. 

앞으로 코엑스 일대에서는 한류 콘텐츠와 기업 광고가 함께 어우러지는 최첨단 광고 마케팅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서울 강남구와 무역협회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추진위원회는 코엑스 일대를 서울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SM타운 등을 활용해 한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옥외 미디어광장으로 꾸미기로 했다. 

민관합동추진위는 코엑스와 현대백화점, 인터컨티넨탈호텔 등 1단계 대상 구역(7만8400㎡)에 초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해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하루 18시간 광고를 게시할 계획이다. 또 내년 1월까지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 가로 60m, 세로 23m의 초대형 LED 전광판 2개를 설치해 한류 테마파크로 조성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여기에 홀로그램과 증강현실 등을 구현할 수 있는 가로 23m, 세로 23m 크기의 전광판도 세우기로 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내년 초 1단계 전광판 설치 사업을 발주해 내년 하반기부터 광고 사업이 시작될 것"이라며 "105층 규모 현대차 GBC가 완공되면 2단계 구역으로 확장해 행자부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관합동추진위에 따르면 앞으로 10년간 3단계로 추진될 사업을 통해 생산유발효과는 2352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83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광고판 등을 마련하기 위한 투자 금액은 앞으로 3년간 630억원에 달한다. 

잇단 개발 소식에 삼성동 GBC 주변 상업지대 땅값은 3.3㎡에 1억5000만원에서 2억원까지 치솟았지만 매물이 없는 상황이다. 

이런걸 보면 느낌이 와야 한다

뉴욕 타임스퀘어가 관광 명소가 된후 상권 땅값이 얼마나 뛰었나를 간단히 알아보면 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