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안양권(과천,안양,군포,의왕) 통합 안양시에서 적극적으로 추진되다가 나가리 된적 아마 다 알거야.

아마 그때 항창 나라에서 통합을 장려했던걸로 기억되는데, 실제로 된건 좀 엉뚱하게도 마산,창원,진해만 되었지. 

사실 될 수가 없는거였지.

일단 자기 목구멍 유지하려고 군포나 의왕의 공무원들은 절대 반대였을거야 시장부터 그 이하 모두. 통합시 시장도 하나로 될거고 관련해서 부서 통폐합하고

어쩌고 하다보면 공무원들이니 잘릴리야 없지만 보직이동 불가피 할거고, 우리들 생각이야 안양이 규모면에서 제일 큰 대장이 될테니 다른 시의 공무원들은

점령당한 입장이 될거 같아서 부정적일 수 밖에 없지.

그리고 과천은 자기네가 더 잘나가는 곳인데 자기보다 아래로 생각되는 곳이랑 합치긴 싫겠지 뭐 당연한거야.

의왕은 또 재건축하느라 평촌 인접한 내손동 포일동을 중심으로 집값이 많이 상승해서 이 지역 시세만을 생각해서 재밌는 얘길하더군. 

과천하고 통합해야지 안양하고는 안한다. 이렇게 말야. 참 재미있는 일이야. 예전 포일자이나 래미안 애버하임도 그랬고 지금도 의왕지역 아파트 분양할때

제일 앞세우는 홍보문구가 평촌생활권이라고 말하면서 안양하고는 안합친다고 하니. 

근데 사실은 과천은 일단 접어두고라도 안양,의왕,군포는 어느정도 통합하는게 맞다는 생각이야. 

안양 유해시설은 지금도 인근지역 경계에 있는건 마찬가지야. 

안양교도소도 안양호계동과 의왕오전동과 경계지역에 있지, 주소상으로야 안양이지만 의왕도 사실 해당된다 볼 수 있어.

서울구치소는 반대로 의왕에 속해있지. 법무타운 이전으로 두개를 합해서 현재있는 중심지에서 옮기려는게 안양만을 위한다고는 볼 수없거든. 의왕 입장에서도 

의왕지역 중심지에 있는 혐오시설을 외곽으로 돌리는게 의왕의 손해만이라고 볼 수는 없어. 물론 그걸 왜 의왕쪽으로 옮기냐 안양시쪽으로 옮기지 이런 얘기 할 수도

있지만 안양이 좁은 면적에 많은 인구가 사는 편이라 그럴만한 마땅한 땅도 없거든. 물론 내 개인적인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