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없는 월급충인데 전세금 담보잡아서 담았던 것들이사는것마다 족족 쫙쫙 올라줬지. 서너장은 벌었던 것같다.
나차럼 수익률 100%정도 찍은 횽들 꽤 되지?

작년초반엔 올해보다 더 분위기가 않좋았던것 같은데 외부적으로보면 그야말로 오를만한 여지나 계기가 더 없었지 않았나.

근데 집이란게 참 재밌지. 없으면 살아갈수가 없는 거거든.
3월 지나며 썩다리에서 새집으로 옮기느라 다들 분주해지기 시작했고 1분기 지나면서 붙은 불이 연중 활활 타올랐다. 성수기때 상승한 몫들이 비수기때 조정받으며 견고해지고 또 다져지면 다시 오르고. 이번 상승장 계속 반복되어왔다.

동네 싸움 할 필요없는게 경희궁 자이 몇억오르는 것도 괜찮고 마포 떡상승도 좋지만 결국에 강남. 강남이 답이다. 부동산이란게 독자적으로 떨어져서 섬처럼 혼자 갈수있는게 아니라 옆집오르면 내집도 오르고 우리동네 오르면 옆도에도 오르게 되는거니까. 지금은 털고나온 아리팍이 개포2 폭등하면서 몇달만에 지난 1년반 시세 상승분보다 더올랐었다.

앞으로 한 몇달 강남은 강북보다 조금 더지지부진 할진 모르겠으나 15년에 강북 오른후 16년 강남이 시세기준두배 정도가 오른것 처럼 이번에도 강북 오르면 강남은 두배도 더 뛸것같은 예감. 강남은 대한민국 사는 모든사람들의 로망임은 결코 부인할수 없는 현실이니. 결국 시기의 차이는 있으나 시세상승은 그야말로 찰나고 잠시 기다리면 값어치를 찾아간다. 남들 눈에 괜찮은 단지만 찾아낼수 있으면 아파트는 정말 쉬운것 같다.

지금껏 한겨울에 시세가 오른적은 없었다. 눈이 녹기시작하는 시점부터 꿈틀대는게 연례의 움직임이었던듯한데 아직은 조금 이르지. 12월에 등기친거 포함해서 샀던것 모두 시세는 떨어질줄 모르네. 조정이 아니라 상승을 멈춘 것일뿐이다. 젓문가들 모여있는 여기서 이런말 해봤자 다들 알고있지만은.

올해는 작년보다 더 뛸듯. 서울의 시세상승이 서쪽 재개발지 가격을 상승시키며 서로 상승작용할것.  강남이 주인공이 아닐확률도 없지는 않으나 서두를거 뭐있어?
내 생각엔 한두달 내로 온다. 지금이 가장 최악이고 최악이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