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힘들게 일해서 아파트 한채 분양받아서 왔는데, 막내 아들이 젤 능력이 없어서 (전문대나와서 백수하다가 취업함)

막내아들 장가보내면서 아파트 주고 형네로 들어가서 살더라. 

막내아들 외벌이로 사는데, 부인이 좀 바람이 들은거 같아. 자기 나이에 아파트 자가로 시작하는 사람 많이 없다고 좋아함.

막내아들 부인이 결혼해서 10년 동안 인테리어 3번함. 앞에 두번은 모르겠고 마지막 할때 2천만원 주고 했다고 함. 

마지막 인테리어 하고 얼마 안가 팔고 이사감. ㅋㅋㅋ 

그리고 애들 초딩들인데, 학원 안보내고 전부 선생님들 불러서 교육시킴. 외벌이하면서 도우미 아줌마 불러서 청소시키고 자기는 무슨 운동배우러 다님.

차 두대 몰고 다님.

그러더니 결국 학군좋은 곳으로 간다고 이사감. 이사간 동네로 가려면 1억5천만 보태도 아파트 사서 갈텐데, 전세로 가더라. 

대출도 힘들고, 자가로 살 형편은 아니었나봄. 10년 동안 뭘 했길래 그 돈도 못모으고 전세로 가는지 이해가 안감. 

그리고 결국 학군 좋은 곳으로 가려면 돈모으러 간게 아니고 돈 쓰러 이사 간 걸텐데, 노후 걱정 안되나 봄. 

이사갈때 엄청 잘 팔고 간다고 신나하더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