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림수

1) 설날에 가족들끼리 뭉칠시에 정치 이야기가 반드시 나올 것이고, 설 연휴 며칠전에 피해자 코스프레를 해서 설에 가족들끼리 모였을 때 여론전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함.

2) 그동안 촛불집회 많이 나올 때는 아무 소리 안하다가 자칭 보수단체들이 마음 급해져서 많이 나오니 박근혜가 직접 태극기 집회 언급 =>  박근혜도 태극기 집회에 대해 알고 있고 응원한다는 메세지 전달

즉 이번 박근혜 인터뷰는 해명이라기보다 기존의 입장 다시 말하고 \'나 아직 안죽었어\' 라고 지지층에 어필하는 경우임



2. 착각

이미 기존의 입장을 객관적인 근거 없이 주장만 해봤자 다음날이면 주변 정황,물적증거.증언 등으로 다 깨질 일인데 왜 했는지 알 수 없음

또한 시기적으로도 동영상을 업로드한다면 설 전날(27일)에 했어야 지지층에게 어필하기 쉬웠을텐데 너무 빨랐음

다만 기존 소수의 지지층 결집은 성공한듯하다.
반격을 해야된다는 의견도 나오는 것을 보면 생각보다 그들에게는 뭉클한 인터뷰였을지도.

3. 결론

박근혜의 주 지지층인 60-70대는 이번 설날에 정치이야기를 꺼낼 것이고 박근혜 인터뷰에 대해서 꺼내겠지만 시기상의 문제로 자식 세대에서 충분한 근거를 바탕으로 반박해서 박근혜가 예상했던 지지층 늘리기는 힘들 것이고 일부 줄어들 가능성도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