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기업은 “빚 내서 버틴다” 서민들도 “지갑 열기 무섭다” - 박근혜 짝짝

송도위키(203.128) 2017.01.27 18:11:58
조회 569 추천 1 댓글 0

0000025906_001_20170127004106981.jpg?type=w540 지난 24일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에 위치한 제이와이중공업의 선박 조립용 블록 공장. 납품처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가동 중단을 결정하면서 일감이 떨어져 개점 휴업 상태다. 프리랜서 오종찬

지난 24일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제이와이중공업. 영하권을 맴도는 날씨 속에 텅 비어 있는 축구장 14개(9만9000㎡) 규모의 공장엔 눈발만 날렸다. 공장 내부에 설치된 150~250t짜리 크레인은 멈춰 섰고 사무실 곳곳에도 빈자리가 눈에 띄었다. 제이와이중공업은 선박 조립용 블록을 만들어 납품하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1차 협력업체다. 하지만 20일 현대중공업이 선박 발주 물량 감소로 올해 6월부터 군산조선소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하면서 제이와이중공업은 공장 가동을 멈췄다. 이 회사의 임남원 전무는 “지난해 이맘때엔 협력업체 직원을 포함해 650여 명의 직원이 일했는데 일감이 점차 줄면서 지난해 말 최소 인력 30명만 남겨두고 구조조정을 했다”며 “마지막 납품 물량의 도장 작업도 다음달 중순이면 끝난다”고 말했다. 그는 “2008년 500억원을 대출받아 크레인 등 공장 설비에 투자했는데 올해 본격적인 빚 상환까지 겹쳐 눈앞이 캄캄하다”고 덧붙였다.

2008년 준공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조선소에 들어서면 세계에서 가장 큰 주황색의 1650t급 골리앗 크레인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168만4000㎡(약 51만 평) 규모의 이 조선소엔 25만t급 선박 4척을 동시에 건조할 수 있는 도크(dock)가 있다. 하지만 철판을 자르고 조립하는 공장들은 모두 불이 꺼져 있다. 올해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을 만들 예정이었는데 지난해 7월 울산 공장으로 물량을 넘기면서 잔업만 남은 상태다. 전체 직원 760명 중 희망퇴직을 포함해 200여 명이 회사를 그만뒀다. 류해수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 군산가공소조립부 직원은 “남은 직원들은 순차적으로 울산 공장으로 재배치될 예정”이라며 “이번 설이 부모나 가족과 함께 고향에서 보내는 마지막 명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군산조선소의 잠정 휴업으로 가장 타격이 큰 곳은 제이와이중공업 같은 협력업체들이다. 군산시청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협력업체만 86곳(직원 5750명)에 이른다. 25일 기준으로 20여 곳이 문을 닫았고 약 2000명이 실업자가 됐다. 사내 협력업체로 100명이 넘는 직원을 데리고 있던 김모(45) 대표는 “지난해 말 대부분 직원을 집으로 돌려보냈다”며 “건강·고용보험 등 4대 보험금 낼 돈으로 직원들 퇴직금을 주고 있지만 얼마나 버틸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협력업체를 운영하는 임모(51) 대표는 “석 달 전만 해도 눈코 뜰새 없이 바쁘게 지냈는데 한순간에 빚쟁이로 몰린 현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대중공업에 항의도 하고 싶지만 밉보였다간 혹여 공장을 다시 가동할 때 협력업체 등록에 빠질까봐 눈치만 보고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원룸마다 3~4개씩 빈방 늘어”]
이런 상황은 지역 경기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 오식동에서 가장 번화가인 상가단지가 한산했다. 상가 뒤편으로 공장 근로자들이 기숙사로 이용하는 원룸 빌딩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다. 이호영 신현대공인중개사무소 부장은 “군산조선소가 문을 닫으면서 원룸마다 3~4개씩 빈방이 늘고 있다”며 “지난해 초만 해도 한 달 새 70~80건의 계약을 했는데 요즘엔 계약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방을 뺄 수 있는지 문의하는 전화만 이어진다”고 말했다. 대로변 상가도 침울하긴 마찬가지다. 한 식당 주인은 “장사가 안 돼 지난해 가을에 가게를 내놨지만 팔리지가 않는다”며 “최근 조선소가 문을 닫는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가게를 보러 오는 발걸음조차 끊겼다”고 했다.

지역 경제가 흔들리자 협력업체들은 현대중공업을 상대로 시위에 나섰다. 지난 25일 문동신 군산시장과 현대중공업 협력업체 대표 등 700여 명이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자택 근처에서 ‘군산조선소 폐쇄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달 1일부터는 정 이사장 자택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할 예정이다.

0000025906_002_20170127004107036.jpg?type=w540 1 지난 24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협력업체 관계자 700여 명이 현대중 대주주인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집 근처에서 폐쇄 반대 시위를 벌였다. 2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은 설 대목임에도 손님의 발길이 끊겨 썰렁했다. [사진 군산시청], 염지현 기자

대형 조선소가 몰려 있는 울산과 경남 거제의 지역 경제는 군산보다 피해가 더 컸다.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은 지난해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고, 하청업체는 줄줄이 도산했다. 특히 울산은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정규직은 3000명 이상, 비정규직은 1만2000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울산시의 실업률은 3.9%(11월 기준 통계청 자료)로 전국에서 상승 폭이 가장 크다. 조선업 불황의 그림자는 경남 김해·창원·양산 등 인근 지역으로 퍼져가고 있다. 양산에서 10년 넘게 STX·세진중공업 등에 조선업 기자재를 납품하던 중소기업 나우도 끝내 지난해 기업재무구조 개선작업(워크아웃)을 신청했다. 도외숙 나우 대표는 “매년 6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안정적으로 성장한 기업이었지만 일감이 줄어드니 도저히 손 쓸 방법이 없었다”며 “최소 인원만 남겨두고 구조조정을 한 뒤 빚을 내 몇 달을 버텼지만 이조차 힘들어 회사라도 살려볼 요량으로 워크아웃을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찬 바람이 부는 것은 조선 분야만이 아니다. 좀처럼 풀리지 않는 경기 침체로 ‘설 명절 특수’도 사라지고 있다. 25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는 명절이 낀 대목인데도 장바구니를 든 주부는 손에 꼽을 만큼 보기 힘들었다. 강선희(52)씨는 “19년간 운영하던 옷가게를 접고 지난해 중국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어묵 가게로 업종을 바꿨다”며 “외환위기 때인 1998년보다 지금이 더 힘든 것 같다”고 말했다. 녹두빈대떡·국수·김밥 등을 파는 먹거리 골목은 그나마 중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하루 종일 동태 두 마리 팔았다”]
반면 과거 명절 특수를 누리던 과일 가게와 한복 가게가 몰려 있는 골목으로 들어서자 썰렁했다. 상당수 상인들은 난롯불을 쬐며 우두커니 앉아 있었다. 2대째 과일 가게를 운영하는 이상훈(42) 동원청과 사장은 “김영란법 때문인지 지난해 추석과 비교하면 30~40% 이상 매출이 줄었다”며 “예전엔 손님들로 가게 안이 꽉 차서 난로를 둘 공간조차 없었다”고 들려줬다.

생선 가게도 한산하긴 마찬가지다. 50년 넘게 한 음식점 앞에서 생선 노점상을 해왔다는 최모(71)씨는 “오전 4시에 나왔는데 하루 종일 동태 두 마리 판 게 전부”라며 “손님들이 가격만 물어볼 뿐 도무지 지갑을 열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기도 안양시 평촌에서 장을 보러 온 강미경(65)씨는 “대형마트보다는 재래시장이 덤도 주고 깎아주는 것도 있어서 일부러 찾아왔는데 이곳도 비싸긴 마찬가지”라며 “가족들이 좋아하는 빈대떡 재료를 샀는데 지난해 추석 때보다 가격이 오르고 양도 줄어든 것 같아 속상하다”고 말했다.

 

0000025906_003_20170127004107068.jpg?type=w540

[계란 한 판 1만원, 무 하나에 3000원]
경기 침체로 소득은 제자리인데 식품과 생필품, 각종 서비스 요금만 치솟고 있다. 서민들 살림살이가 갈수록 팍팍해지는 이유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444만5435원으로 1년 전(441만6469원)보다 0.65% 늘어나는 데 그쳤다. 반면 서민들이 체감하는 장바구니 물가 상승 폭은 3.2%다. 1%대인 공식 물가 상승률보다 세 배나 높다.

한국물가협회가 지난 11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은 20만6020원으로 지난해보다 5.2%(1만100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총 29개 조사품목 중 17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다. 특히 계란(30개 특란)은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로 1년 전보다 109% 오른 9870원이다. 쇠고기 양지(400g)와 돼지고기 삼겹살(1㎏) 값 역시 8% 이상 올랐다. 주부 김정애(67·서울 서초동)씨는 “며칠 전에 차례상 준비를 위해 대형마트에 들렀는데 1000원이면 살 수 있었던 무 하나 값이 3000원을 넘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금융전문가들은 지금처럼 소비·투자·수출이라는 세 가지 성장 기둥이 무너지면 외환위기보다 더 혹독한 위기가 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변양규 한국경제연구원 거시연구실장은 “요즘 20대 젊은이들마저 지갑을 닫기 시작했고, 대선을 앞둔 기업은 더욱 투자를 줄일 것”이라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무역 마찰로 수출까지 타격을 받으면 한국도 일본처럼 장기 불황이라는 퍼펙트스톰(Perfect storm)에 직면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정근 건국대 금융IT학과 특임교수는 “불황이 지속되면 근근이 버텨오던 자영업자나 서민들이 한순간에 쓰러질 수 있다”며 “정부는 하루빨리 국정 공백에서 벗어나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물가 관리에 나서는 등 민생을 챙겨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60년 넘게 발전시켜 온 대한민국을 한순간에 송두리째 뿌리부터 흔들어 버리는 박근혜 경제관리 클라스 ~~~~~~~~~~

이런걸 뽑아놓은 국민성 민도도 클라스 ~~~~~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AD [삼성선물] 제로데이옵션이 뭐임? 운영자 24/05/07 - -
AD 이베스트 해외선물 수수료 $2.49 할인 이벤트 운영자 24/01/01 - -
1471329 금리인상하면 당장 강남 빌딩들이 폭락하지 않겠냐? [6] ㅇㅇㅇ(14.45) 17.03.17 341 4
1471328 나라가 망할려면 수도를이전한다 [1] 1(182.230) 17.03.17 173 1
1471327 박근혜 역적패당의 숙청으로 이제 완전한 해방이 눈 앞에 왔습니다. 로동신문(223.38) 17.03.17 76 0
1471326 문베충알바단 삭제하고 튀었네 ㅇㅇ(112.154) 17.03.17 53 0
1471324 고용정보원이면 공무원보다 더좋은직장이지 ㅇㅇ(112.154) 17.03.17 80 1
1471323 5급 공무원이 아니라 공기업 특채라고 적으면 문제 없잖아 ㅇㅇ(175.223) 17.03.17 62 0
1471322 fake뉴스니 육갑떨필요없읍니다 ㅇㅇ(27.100) 17.03.17 57 0
1471321 아가리만 열면 탕감 타령 ㅇㅇ(27.100) 17.03.17 77 1
1471317 통일조선의 수도 공개합니다. [9] 로동신문(223.38) 17.03.17 337 0
1471316 일베하는애들은 딱세가지부류다 [2] ㅇㅇㅇ(110.12) 17.03.17 173 1
1471315 송도 대기상태 fact [6] ㅇㅇ(223.38) 17.03.17 374 2
1471313 진취적인 태도가 안되있는놈들 [1] ㅇㅇ(27.100) 17.03.17 87 0
1471312 남 좃되게하는게 당연한건데 병신고졸백수새끼들아 실업계(110.12) 17.03.17 63 0
1471311 결국 월급쟁이는 월 천을 넘느냐 못넘느냐가 포인트고 [2] ㅇㄴㄹ(211.63) 17.03.17 231 0
1471310 금리 상승 기사에 식은땀 흘리는 사람들.list [5] ㅊㅊ(175.223) 17.03.17 684 2
1471309 원래전쟁이란건 말입니다 ㅂㅈ들이 발단이되는겁니다 [3] ㅇㅇ(175.198) 17.03.17 178 4
1471308 북한은 지도자가 바뀌어도 체제는 [1] ㅁㅁ(221.141) 17.03.17 81 0
1471306 금리가 오르던 내리던,정권이 어찌 바뀌던 왜 내 인생은 안변하는가 스티븐잡초(211.246) 17.03.17 87 1
1471305 남친이랑 낼 보기로했는데 일찍 보러 우리동네 오겠다는 이유가 뭐죠?? [3] (110.70) 17.03.17 179 0
1471303 정치든 부동산이든 결국은.... 駱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3.17 130 2
1471302 세종시와 강북 악재 [1] OO(112.218) 17.03.17 264 2
1471301 34살 부갤막둥이 아침인사올립니다 [2] ㅇㅇ(175.253) 17.03.17 98 0
1471299 강북은 역사적으로 제주,부산처럼 시세난적이 있긴하냐? [1] ㅇㅇ(223.62) 17.03.17 106 0
1471297 강북에서 왜 민주당 찍는줄 아세요? [11] 문외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3.17 979 63
1471296 자가보유자가 많으면 부동산대책에 투표결과 달라질수있다고 보는데 ㅇㅇ(223.62) 17.03.17 69 0
1471295 전세가상승률이높다는건 멀뜻하죠???????? [4] ㅁㄴㅇ(110.12) 17.03.17 136 0
1471294 강북은 대구,부산처럼 시세 안나냐? 강북 투표좀 잘해라 [1] ㅇㅇ(223.62) 17.03.17 73 0
1471293 자칭 우파라는 새끼들이 [11] 발근해(203.226) 17.03.17 170 0
1471292 강북은 민주당 그렇게 찍어도 집값이 왜 그모양이냐? [3] ㅇㅇ(223.62) 17.03.17 134 0
1471291 웬만한 지방은 크게 시세났었던데 강북은 집값 언제 오르냐? ㅇㅇ(223.62) 17.03.17 68 0
1471290 평생을 열심히 일한 댓가가 ㅇㅇ(211.36) 17.03.17 111 0
1471288 성남시 은행주공 재건축관련 고지 [2] ㅈㅈ(223.62) 17.03.17 330 1
1471287 집값하락할거라는 강한 믿음이 위험한 거죠 ㅇㅇ(223.62) 17.03.17 113 0
1471284 금리나 대출규제보다 무서운건 [1] ㅋㅋ(223.33) 17.03.17 184 1
1471283 매수자우위 시장 시작. 부갤러(116.34) 17.03.17 145 0
1471282 금리인상보다 더 무서운게... [5] 駱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3.17 495 3
1471281 뭡니까? 이게? [1] 駱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3.17 185 2
1471280 명색이 부겔인데 등기권리증하나 ㅇㅁㄴㅇ(110.12) 17.03.17 70 0
1471278 자산 투자와 결혼 하는 것과 똑같다 [1] ㅇㅇ(1.233) 17.03.17 268 1
1471276 시그니엘 피트니스 회원권 어떻게 생각하냐? [2] ㅂㅈ(116.127) 17.03.17 2286 1
1471275 서울에서 아파트하나 내놓으면 보통 얼마만에 팔리냐 [3] 암퇘지(110.12) 17.03.17 230 0
1471273 남들이 치명적오류저지르거나 병신짓하면 놔두는게 좋다는생각을 ㅁㄴㅇㄴㅁㅇ(110.12) 17.03.17 87 0
1471272 좌좀 프레임의 치명적 오류가 머냐믄 [4] 재규xf(175.223) 17.03.17 629 32
1471270 요즘 미국에 집사는 교수들 부쩍 늘었다 [7] ㅇㅇ(162.243) 17.03.17 1005 4
1471267 어찌피 집살 시기는 끝났고 붇옹산은 상승 재규xf(175.223) 17.03.17 301 5
1471266 고민끝에 가양동 상가 매수한다. [3] ㅇㅇ(115.21) 17.03.17 370 0
1471265 검정고시출신 실업계졸업 전문대졸업 고졸 백수새끼들이 지들머되는줄아네 ㅉㅉㅉㅉㅉ(110.12) 17.03.17 55 1
1471263 금리가 오르면 붇옹산도 오릅니다 [3] 재규xf(175.223) 17.03.17 433 1
1471262 횽 31살이다 허허(223.62) 17.03.17 52 0
1471257 뽐거지들 수준 [2] ㅇㅇ(39.7) 17.03.17 21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